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목포시 부부요양병원(원장 문용진)이 지난 추석 명절날,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환우 가족 등 주변 시민들로부터 좋은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목포시 영산로에 위치한 부부요양병원에서는 우리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고 요양병원 생활로 외롭고 쓸쓸해 하는 환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작은음악회를 위해 문용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요양병원 생활로 심약해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다소 위로하고자 병원내 1층 로비공간을 활용, 작은 무대를 직원들과 함께 준비하여, 환우들과 병원을 찾는 가족들에게 마음에 위안과 더불어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힐링의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으로는 신나는 난타무대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 민요, 트롯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무대를 자아내어 환우들과 함께하는 가족, 의료진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흥에 겨워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가졌다.
부부요양원은 매년 어버이날과 추석,설날에 환우 어르신들과 가족을 위한 문화공연무대를 해오고 있으며, 목포시에서 제일 규모가 큰 요양병원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환우들의 건강검진 등을 꼼꼼히 체크해 가며, 의료진들의 친절함과 배려까지 타 요양병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