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계어촌체험마을 인근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33분께 거북이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거북 종류를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인‘푸른바다 거북’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푸른바다 거북은 길이 약 73㎝, 무게 약 15㎏이며 해경은 관련 규정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거북 사체를 해당 지자체인 무안군청 해제면사무소 측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