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추석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돌입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익월 4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라남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 발생한 화재는 15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략 절반이 부주의 42.1%(67건)로 나타난 화재사고였다.

 

신안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가능한 소방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고, 다중운집시설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버스터미널 및 여객선착장 등 인파와 교통수단 밀집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예방순찰을 강화 및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시 협조체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는 등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신안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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