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최규철)는 2023년 8월 29일 고창 선운사 도솔암에서 교정참여인사 성본 스님(선운사 도솔암 주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본 스님이 2023. 8. 9. 광주교도소에 얼린생수 10,500병(336만 원 상당)을 후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루어졌다.
성본 스님은 ”교정 참여활동을 하면서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수용자들을 많이 보아왔다. 미력하나마 시원한 생수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제가 이렇게 감사 인사를 받을 일은 아니다. 모든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있다가 출소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광주교도소 최규철 소장은 “수용자들이 혹서기에 무더위로 가장 지쳐있을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성본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수용자 모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정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