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7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최관선씨는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고흥몰 포인트로 고흥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10kg, 50포, 150만 원 상당)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흥군에 기탁했다.
또한, 8월 19일에는 도양읍에 신축 예정인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 홍보관 전시를 기념해 시행사인 ㈜케이씨 유니온은 고흥군의 저소득층을 위해 쌀 400포(10kg, 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쌀은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21일부터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