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옷 입고 돌아온 ‘더 뉴 쏘렌토’ 디자인 공개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기아가 국내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쏘렌토’ 디자인을 공개했다. 가격 공개와 판매 개시는 8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 가솔린·디젤·하이브리즈 4WD 모델의 경우 내달 중순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한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전면부에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강인함을 조화했다. 입체적 패턴 모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한 전면부가 특징적이다. 앞서 EV9과 신형 모닝 등에 적용되며 기아의 새 시그니처로 자리잡고 있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한 측면부와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한 후면부까지 견고한 이미지를 준다.


실내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2.3인치의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화면처럼 넓게 연결했다.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과 지문 인증 시스템도 적용됐다.


더 뉴 쏘렌토는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 3종을 추가한 5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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