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옷 입은 ‘더 뉴 모닝’ 출시

디자인 및 안전·편의사양 추가 부분변경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기아는 ‘더 뉴 모닝’을 국내 시장에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을 변경하고 안전·편의사양을 추가 적용한 게 특징이다.


기아는 신형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넣었다.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주간주행등(DRL)과 가로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차체가 커보이는 효과를 낸다.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디자인했다.


신형 모닝에는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L(리터)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모닝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 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 원 ▲프레스티지 1485만 원 ▲시그니처 1655만 원이다. 2인승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 원 ▲프레스티지 1360만 원이다.


기아는 모닝이 우수한 연비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대표 경차 모닝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돌아왔다”며 “모닝은 세련된 시티 룩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매력적인 도심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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