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중로3-1-105호선)사업’을 착공했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간의 연계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양1동 중로3-1-105호선은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32억 원(보상비 16억 원, 공사비 16억 원)을 투입해 삼양1동항~한국중부발전소구간(L=376m,B=12m)에 대해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21년 도시활력증진사업 신규사업 수요조사 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개설을 원하는 지역주민 요청에 따라 사업을 검토해 추진하게 됐다.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통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서 삼양동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