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강병삼 제주시장, 침수 취약지역 점검 등으로 시민 안전 확보 주문

“7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서, 장마와 집중호우 대비 분야별 시설물 점검 등 준비태세 확립”강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8일, 7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고 특히 올해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침수 취약지역 예찰과 배수로 등 분야별 시설물 점검 등을 강화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한림읍 양돈장 가축분뇨 유출 발생 사건을 언급하면서 가축분뇨 유출은 토양․수질오염은 물론 생업 중단 등으로 피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에 실시하는 양돈장 분뇨처리 합동점검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부터 시행되는‘만 나이 통일법’에 대해, 기본적으로 나이를 세는 방식이 만 나이로 통일되지만 ▲취학 ▲주류․담배 구매 ▲공무원 시험응시 연령 등 일부는 여전히 연 나이가 적용된다면서 시민들이 혼란하지 않도록 홍보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냉․난방은 경제적 지위를 떠나 시민에게 보장된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철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긴급 냉방비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민수당 대상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 ▲청년 및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 중개보수비 지원 확대 등 민생경제와 연관되는 조례들이 7월부터 시행된다며, 이와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해 대상자들이 누락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道 의회 결산심사와 관련 의회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과 민선8기 출범 1주년 주요 성과들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