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 위생관리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강화

여름철 식중독 우려에 따른 위생관리 각별한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더욱 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중독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는 경우에는 비브리오균, 익히지 않은 육류나 계란을 먹는 경우에는 살모넬라균,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거나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경우는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146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관리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육회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하여 8월까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7월부터 소통전담관리원을 편성하여 달걀 취급이 많은 음식점, 휴가지, 음식문화의 거리 음식점 등을 방문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포스터 배부와 예방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식중독예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도민의 건강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윤보 위생관리과장은 “덥고 습한 날씨가 잦아짐에 따라 잔반 또는 식자재 관리 시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음식물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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