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장마, 태풍 등 기상 위험 및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 및 수상레저 사업장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 2개소와 수상레저 사업장 1개소를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 서장은 신안군 증도 설레미 해수욕장과 무안 낙지공원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연안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및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또한, 설레미해수욕장 내 수상레저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요원 등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진도군 울돌목, 서망항과 쉬미항을 차례로 방문, 관내 해양사고 다발지역 및 주요 피항지, 밀수·밀입국 등 취약지 대상 선제적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여름 피서철과 함께 장마, 태풍 등의 기상 위험을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해수욕장과 수상레저사업장, 유선사업장 등 다중이용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