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벗님가’, ‘천년만세’, ‘침향무’ 등 7개의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욕심을 부려 화를 자초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즐거워하며 열심히 살자는 내용의 단가 ‘벗님가’를 시작으로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은 기악합주 ‘천년만세’를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과 법열의 춤을 표현한 가야금 연주곡과 함께 하는 무용 ‘침향무’, 피리‧대금중주 ‘길타령’‧‘별우조타령’·‘군악’, 민요 ‘상주아리랑’·‘쾌지나 칭칭나네’·‘옹헤야’, 무을농악 중 ‘복춤’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