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7월 10일부터 운영될 인문학 프로그램인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는 ‘제주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제주에 거주하는 작가 3명(시인, 소설가 등)과 함께 글쓰기의 대표적인 3가지 장르(시, 소설, 에세이)에 대하여 배워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며 참여 신청은 각 장르별로 모집한다.
처음 진행될 인문학 강의는 '나만의 시(詩)각으로 인문학 보기'(김효선 시인)로 다양한 시(詩)를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詩)’라는 장르에 대하여 깊게 배워보는 시(詩) 창작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진행할 김효선 시인은 '제2회 시와 경계 문학상', '제2회 서귀포문학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은'서른 다섯 개의 삐걱거림', '오늘의 연애 내일의 날씨' 등이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7월 2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인 2023년 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됐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10월까지 진행될 인문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