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6월 19일부터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도서관 이용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다문화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들이 같이 협동하는 “아동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진행할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 중 국제가정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야기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국, 중국, 일본 등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동화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세계 동화책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며, '모두가 함께 나누는 생활원예'는 다문화 이주민들이 가족, 친구 등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원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 창작 프로그램이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전국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다문화 구성원들의 제주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