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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저감시설 운영·확충

그늘막, 쿨링포그 등 추가 설치로 폭염대비 철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 여름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지난 5월 20일부터 그늘막을 개방하고 쿨링포그 운영을 시작했다.

 

그늘막과 쿨링포그는 도로의 열을 식히고 열사병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그늘막은 교차로, 횡단보도 등 햇빛 가림 시설이 없는 지역에 설치함으로써 강한 햇볕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쿨링포그는 물 입자를 고압으로 미세하게 분사해 체감온도와 복사열을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쿨링포그는 정상 가동 여부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본 운영하되 비 날씨 등 기상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누웨마루거리의 경우 일부 구간만 설치되어 있던 곳에 170m 추가 연장하여 전 구간 설치했다.

 

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사업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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