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 지사(지사장 김재식)는 14일, 제10기로 위촉된 운영대의원 13명과 함께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지사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농어촌공사 주요 업무보고와 해남·완도지사 운영현황·추진사업을 설명하였고,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가뭄과 풍수해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응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발생할 피해 저감을 위해 배수로 준설, 유수지 수초 제거, 배수 개선사업 지구의 확대, 배수시설 점검 등의 계획을 주제로 하였다.
김재식 해남·완도 지사장은 참석한 자리에서 지사와 지역농업인들이 서로 상호 소통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현안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조속 이행을 지금까지 약속해 왔다면서, 7년 만의 슈퍼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운영대의원과 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해남.완도지사는 50년 만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도부터 전남도, 해남군, 완도군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간이양수장 설치 등 가뭄 대책사업(25지구)을 적극 추진하여 금년 2월에 시행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93개 지사들 중 2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