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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 운영 종료

20년간의 운영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한림읍 월림리 소재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의 운영이 6월 1일부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서부 읍ㆍ면 재활용선별시설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제주시 서부(애월, 한림, 한경) 지역에서 발생하는 혼합 재활용품을 선별 처리하여 자원재순환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서부 읍ㆍ면 재활용선별시설로 반입되던 일 평균 8톤 가량의 혼합 재활용품은 6월부터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잔여 재활용품선별과 주변 환경정비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구좌읍 동복리 산56-62번지 일원에 조성한 1일 처리량 140톤 규모의 재활용품 선별시설로서, 2021년 6월 착공하여 올해 5월 준공했으며 시운전 등을 거쳐 6월 1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그동안 제주시 서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운영 종료에 따른 주변 환경정비 등 마무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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