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등을 대비하여 생활쓰레기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대상은 재활용도움센터 64개소, 클린하우스 비가림 시설 491개소, 거치대 시설 220개소 등 총 775개소이다.
주요 진단사항은 ▲전기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절연저항 ▲인입 배선상태 ▲접지상태 ▲조명상태점검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등 감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전기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 진단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내 보수하여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5월 현재 제주시에서는 재활용도움센터 66개소, 클린하우스 1,448개소를 운영 중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진단으로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