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곱들락한 집’ 선정을 위해 5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곱들락한 집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주택의 여유 부지를 활용해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져 미관이 뛰어난 주택에 대해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 읍면동장, 마을대표 등이 신청서와 사진(주택의 전경, 정면, 측면) 등을 첨부하여 제주시청 주택과 단독주택팀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7월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외부전문가 등 심의를 거쳐 수상작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제주시청 청사 내 전시와 제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주민들이 제주다운 주택조성과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곱들락한 집 21개소를 선정했다.
김형도 주택과장은 “자연친화적인 집들을 소개함으로서 주택 신축 시 참고가 되길 바라며, 주택가 내에도 녹색 공간이 많아져 제주시가 녹색도시를 실현하는데에 한발 나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신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