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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 운영 종료

17년간의 운영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구좌읍 동복리 소재 '동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의 운영이 5월 1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동부 읍ㆍ면 재활용선별시설은 2005년부터 17년 간 제주시 동부(구좌,조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혼합 재활용품울 선별 처리하여 자원재순환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5월 1일부터 반입되는 혼합 재활용품은 현장 보관 후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시운전 선별처리예정이며, 6월부터는 제주시 서부 읍·면 및 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전량을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구좌읍 동복리 산56-62번지 일원에 처리량 130톤/일 규모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조성하고 있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혼합재활용품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경수 환경관리소장은“그동안 제주시 동부 읍면 재활용선별시설이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운영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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