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신규 발령 및 전입 교직원의 설레이는 첫 출발을 응원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14일(금) 유·초·중학교 신규 발령 및 전입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보성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3보향(寶鄕)의 얼을 잇는 품격 높은 보성인 육성’의 하나로 태백산맥 문학관, 보성여관을 탐방하고 다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신규 및 전입 교직원들은 태백산맥 문학관을 통해 소설 속 배경인 벌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장소를 살펴보았다. 특히, 소설 속에 등장하는 현부자네집, 보성 여관 등을 통해 생생한 문학의 세계를 느껴보았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올해 학생을 대상으로 ‘태백산맥을 담은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조정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깊이 있는 인문학의 세계에 빠질 예정이다.

 

또한,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의 향과 맛을 체험하였는데 체험에 참여한 한 전입 교사는 “녹차의 은은한 향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녹차를 마셔봐야겠다”라며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도 체험학습이 앞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포부를 다짐하였다.

 

그리고, 연찬회에 참여한 신규 발령 직원은 “처음 보성에 발령받았을 때 어떤 곳인지 많이 궁금했는데 오늘 이러한 자리를 통해 보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보성에 신규 발령 및 전입해 온 교직원을 환영하며 이번 연수가 근무하고 있는 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품격 높은 보성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교직원이 보성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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