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시, 구제역 일제접종 및 방역관리로 구제역 예방 추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사육중인 소․염소 등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상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우제류 가축(소, 염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 2회(4월, 10월) 전국적으로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일제접종은 관내 소․염소 257농가·2만여마리에 대해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세부추진계획으로 소규모 농가 219호(소 206, 염소 13)는 공수의사 및 서귀포시축협 수의사로 구성된 일제접종 지원반이(6개반․12명)이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양돈농가의 경우 농장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매월 상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장에 대해서는 3중 페널티(도축금지, 과태료부과, 행정지원 배제) 적용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며, 일제접종 기간 중 접종대상 개체가 빠짐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및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아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농가에서 구제역에 대한 경각심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비 발생 유지를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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