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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동 어린이 기자단의 시작을 알리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대천동과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대천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린이 기자단 17명을 비롯한 학부모 및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동 어린이 기자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대천동 어린이 기자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2020년부터 대천동과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명소를 발굴하고 관광 자원화를 위하여 대천10경을 자체 선정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고심한 결과, 2022 대천동 주민포럼 ‘큰내’주민 제안사업으로 ‘대천동 어린이 기자단’이 제안됐으며 올해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천동 어린이 기자단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15일간 공개 모집하여 총 17명의 어린이가 선정됐으며, 이날 위촉식에서 대천동 어린이 기자단으로 위촉했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기본 글쓰기 강의와 신문을 통한 기사분석, 취재장소 미리보기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기자단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우리 지역 숨은 명소인 ‘대천10경’을 탐방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한 후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글다듬기 수업에 참여하여 글쓰기 스킬을 습득하게 된다. 이를 개인 블로그나 SNS 등에 게재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최종 신문으로 발간하게 된다.

 

이좌형 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를 맘껏 누비며 뛰어놀던 예전과 달리 집-학교-학원 쳇바퀴 도는 생활에서 시야가 좁아진 우리 아이들이 대천10경 탐방을 통해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를 직접 듣고 체험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함으로써 미래의 지역 리더로 육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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