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100세 시대 치매 극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매사업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인 치매 검진비 및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60세 이상 군민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전단지를 발송하는 등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소득기준 완화로 지원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지난해 지원 대상에서 탈락된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공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9개 읍‧면 보건지소 등을 방문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치매 관련 사업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재활(쉼터)교실 ▲치매안심마을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교육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