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1동 사과마을 주민협의회(회장 윤충걸)는 새봄 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한 ‘늘푸른 사과마을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과마을 주민협의회원과 통장단,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나무 100여 그루와 감나무, 석류나무 등 과실수에 물과 거름을 주고, 거리 청소를 하는 등 새봄맞이 단장을 마쳤다.
윤충걸 회장은 “매달 진행되는 사과마을 가꾸기 행사에 꾸준히 함께해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100여 그루의 사과나무를 정성껏 가꿔 아름답고 향기로운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1동 사과마을’은 쓰레기·불법주정차 문제가 심각했던 원룸촌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사과나무를 심고 ‘쓰레기 집 앞에 놓기’, ‘차 없는 거리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원순환마을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