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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놓치지 마세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가입 시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2주간 선착순으로 900명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휘발유, 경유, LPG연료를 사용하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와 영업용, 친환경 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소유주를 기준으로 1인당 1대의 차량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모집기간 내에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동차 번호판이 보이는 정면 사진, 누적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올리면 된다.

 

서귀포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거리(km) 등의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595명이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366명에게 2,556만 원을 지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는 운전자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모여 뜨거워진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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