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웰케어 마이스 도시로 발걸음을 내딛다

2023년, 20여 건의 의료 행사로 약 15,000여 명 광주 방문 예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웰케어(Wellcare) 마이스(MICE)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광주가 의료관련 주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뷰티, 의료, 식품, 헬스케어, 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웰케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반영해 웰케어 산업 성장을 위한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그 결과, 오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450여 명이 참가하는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대한심장학회 심혈관통합학술대회’(4월/2,500명), ‘광주 심장중재술심포지엄’(6월/1,600명)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학 학술대회(9월/800명)’,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9월/1,000명)’‘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10월/450명)’,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10월/1,400명)’ 등 하반기에도 중대형 웰케어 관련 마이스 행사를 통해 국내외 의료계 인사 15,000여 명이 ‘국제회의 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통해 데이터기반 메디케어 도시를 조성하고 웰케어를 통해 시의 지역 주력 산업으로서의 발전과 동북아 최고 웰케어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광주에서 다양한 의학관련 행사를 유치하는 배경에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마이스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는 지역 교수들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올해 MICE 산업의 정상 회복을 위해 국내외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 내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의 주전략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행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광주를 찾은 MICE 행사 주최자 및 참가자들이 행사 장소를 벗어나 ‘꿀잼도시 광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행사규모 ▲국제회의 기준부합성 ▲지역 업계와의 연계성 ▲투어프로그램 참여율 등을 반영해 ‘광주 MICE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지원사항은 3월 중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www.gjto.or.kr)를 통해 공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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