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2023년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올해 농림축산식품 주요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53개 사업 750억원을 상정해 심의·확정했다.
또,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를 통해 친환경쌀 곡물건조기 지원 등 9개 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사업은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4년도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 단체와 심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 사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