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이 16일 ‘광주 북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집행부 관계부서와 1차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집행부 관계부서 이외에도 관계기관 및 관련업계 종사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2차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안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오화경 광주 아동그룹홈 지회장 ▲황수주 북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 ▲최혜숙 북구지역아동센터 회장 ▲김윤덕 북구 북구지역아동센터 부회장 ▲임성야 장애 그룹홈 늘푸른 시설장 등이 참석하여, 아동‧청소년기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의 중요성과 정서발달을 위한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숙희 의원은 간담회 내내 해당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관련 의견을 적극 조례안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숙희 의원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와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형식적인 조례가 아닌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한 최종 조례안을 오는 제283회 임시회에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