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크리스마스 칸타타 콘서트 목포공연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큰 기쁨과 감동으로 성황리 개최됐다.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찬사를 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투어가 3년 만에 돌아와, 전남도민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을 선사하였다.
이날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1부 시작은 2천년 전 베들레헴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기획,연출하여 선보였고, 2부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The Gift of Magi(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하여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가족사랑을 느끼게 하는 감동적 스토리를 뮤지컬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3부공연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어우러지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는 멋진 무대를 연출하였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힘들고 지치고 슬픔에 빠지고 상처 입은 전남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가정과 가족, 그리고 친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더 갖게 되는 의미를 느끼게 하였다면서 국내 최고의 멋진공연에 많은 극찬과 함께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00년도 창단하였으며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의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았고, 현재는 전 세계 곳곳에 음악학교를 설립해 음악 교육 활동을 통해 불우한 셰계 각국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