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 선정을 마치고,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 등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목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관광·체험상품, 기념품, 목포사랑상품권, 홍어, 조기, 김, 건어물 세트(멸치 포함),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사회적 경제기업·청년기업 생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공급업체 선정기준 등을 심의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득하고 관내에 생산 기반을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라면 누구든 공모에 참여해 목포의 특색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 답례품목, 신청자격, 구비서류, 평가항목 등을 공고하고 12월 8~9일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목포시청 세정과(민원동 2층)로 방문·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12월 중 목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답례품 공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