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영양교육이 필요한 어르신 400명을 선정해 식생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혹서기를 대비해 쇠약해진 몸을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교육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밀키트를 활용해 생활지원사와 함께 영양 가득 떡만둣국을 같이 만들어보고, 식단 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 날씨도 추워지는데 따뜻한 떡만둣국을 먹으니 든든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생활지원사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은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며, “혹한기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