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 서진우 군 ‘2022년 청소년복지시설 우수사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효종)는 퇴소청소년 서진우 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사업 공적조서 및 공모전’에서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사업 우수사례’ 부문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을 시상하는 자리인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는 청소년복지시설의 연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한 기관·종사자·프로그램 포상을 통해 사기진작 및 가출·비행 청소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2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는 11월 7일(월)~11월 8일(화)에 전국 청소년복지시설 유공자·우수프로그램·우수사례·우수UCC 등 총 8개 부문 20명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 등을 시상하려고 하였으나 10월 30일(일)부터 진행한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이를 전면 취소하여 우편을 통해 상장을 전달하였다.

 

수상자인 서진우 군(조선대학교 서양화과 재학 중)은 ‘어렸을 적 본인의 가정환경과 개인 심리가 불안정했던 상태로 청소년쉼터를 입소해 자신감 및 정서 회복을 하였고, 우연히 진로를 찾아 노력한 끝에 희망하는 대학에 입학하였으며 변화된 모습으로 가정의 분위기를 회복시켰다’라며 ‘이를 가능하도록 무한한 영감과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해 준 청소년쉼터가 본인에게는 삶의 큰 변환점이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더불어 ‘아직 부족한 자신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였으며 ‘최근 미술대전 우수상, 아트그룹 전시회 등으로 미술계의 작은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유학 준비와 여러 예술대전 및 공모전 예술공모사업에 참여해 작가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출 것이며, 훗날 유망한 화가가 되어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광주YMCA(이사장 강행옥)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해당 청소년쉼터에 관한 정보는 기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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