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보성차품평관과 한국차문화체험관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전자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는 차(茶)를 이용한 관광, 문화, 교육, 식품 등 연관업종으로 보성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사업 운영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성차품평관과 품평준비실(보성읍 녹차로 779) 입찰예정가격은 18,298천원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시설규모는 111.6㎡, 한옥‧기와 구조의 건물 2동으로 용도는 문화 및 집회시설이다. 인근에 다향아트밸리, 봇재, 대한다원, 한국차박물관, 보성리조트 등이 인접하고 있다.
한국차문화체험관(보성읍 사동길 53) 입찰예정가격은 15,627천원으로 삼산마을 내 한옥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시설규모는 114.2㎡, 한옥‧기와 구조의 건물 1동으로 용도는 체험관이다. 인근에 청광도예원, 청우다원, 수진한옥펜션이 위치해 있다.
입찰방법은 공개경쟁입찰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입찰 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시설 사용수익허가로 민간전문가가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면 시설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