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14일 개최됐다.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은 갯벌 등 해양자원의 보전과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해양갯벌 생태관광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472억 원을 투입해 벌교에서 장도를 잇는 생태탐방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2023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생태탐방로 조성, 방문자센터 건립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본 사업과 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병행 추진하여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 구조적 안전 확보를 위하여 설계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