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1박 2일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보성군 자치분권 위원 35명을 대상으로 ‘2022년 보성군 자치분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해 뜻깊은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분권 분야 역량과 위원들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광주 서구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인 조선대학교 서순복 교수가 자치분권 특강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은 평소 고민하고 있었던 주민자치, 참여자치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협의회에서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모든 군민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면 대한민국 1등 보성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 자치분권협의회(위원장 강규종)는 2019년 구성되어 현재 3개분과 46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자치분권 관련 정책을 개발과 군민들의 자치분권 활동 지원 등이며, 자치분권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한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는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주제로 ‘2022년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27개 추진과제, 74개 단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