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순천시·순천시의회·순천대·순천권 국회의원 당선인이 합동으로 발표한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강행에 대한 입장문’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 요청에 따라 추진 중인 전라남도의 대학추천 절차에 순천대학교도 참여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순천권,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 주장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국립의대를 유치하고자 하는 각 지역의 열망과 의지는 충분히 헤아릴 수 있으나 30년 이상 걸려 어렵게 얻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기회는 모든 도민의 염원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모든 지역 도민의 건강권과 전남 전역의 의료 완결성을 최우선에 두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또 입장문에서 순천지역에서 발표한 입장문 중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 전 지역의 상생과 화합을 거듭 강조했다. 별도 협의없이 공모방식으로 정책을 급선회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중요 사안마다 양 대학 총장과 시장을 만나 설명하고 협의해 진행해왔으며, 단일의대로 선회한 것도 대학의 주장과 요청에 의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 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2023년 공약 목표달성도와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는 등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 웹소통과 일치도 분야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전남, 경북, 경남, 충남, 제주 등 9곳이다. 광주시는 공약 이행을 위해 해마다 공약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해 공약사업을 관리‧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미래모빌리티 특화산단 조성 추진 ▲광주다움 돌봄체계 구축 ▲농민수당 지급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도시경관차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의회 정무창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및 96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우수 주민자치 사례발표, 이임·취임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회 신임 회장단은 김창열 대표회장, 김명기·김재만·김동수·곽상민 공동회장, 최성철 사무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창열 대표회장은 “광주의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의 초석을 다져주신 김명기 이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직접 발로 뛰며 광주 곳곳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을 모으고 큰일을 해주시는 주민자치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의 다른 말은 마을 만들기가 아닐까 싶다. 자치와 분권, 시민이 만드는 자치공동체를 위해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연합회는 2045탄소중립도시 실천과 음식물쓰레기 관련 환경문제 인식을 위해 자원순환에 대한 짧은 강연을 듣고 음식물쓰레기 감축 각오를 다졌다. 또 96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여수회전익항공대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7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위문 용품을 기탁했다. 여수회전익항공대는 친근한 해양경찰, 어린이와 함께 하는 해경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날에는 여수시 소재 ‘여수아이꿈터’를 찾았다. 김태일 여수항공대장 등 해양경찰관들은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50만원 상당의 속옷과 양말류 등을 전달했다. 이어 항공대는 복지시설 측과 지속적인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올 상반기 중 응급처지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여수항공대는 예년처럼 위문품 전달과 함께 어린이들과 친교시간 등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복지시설의 일정으로 인해 올해는 방문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했다. 한편, 여수항공대는 그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헬기 탑승, 드론 조종, 수족관 견학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농무기철 짙은 안개를 틈탄 해상 밀항·밀입국 등 국경침해범죄에 대비 하고자, 취약 항포구에 대한 항공 순찰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육‧해상 위주로 이루어지던 점검에서 나아가 항공기를 활용해 공중에서도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날로 대범해지고 체계화된 밀항‧밀입국 범죄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도모하고 육·해·공 입체적 확인 체계를 구축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취약 항포구 점검 및 신규 취약 항포구 발굴 ▲ 신규 밀수·밀입국 등 예상 경로 탐색 ▲항포구 인근 유관기관 감시 장비 현황 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경침해범죄 발생 및 우려 항포구를 추가로 지정·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국제성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5월 1일부터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 중이며, 7월 31까지 3개월간 외사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주말·공휴일·무월광 등 취약기간 국경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협력해 광주천의 수목 해충(미국흰불나방 등)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목 방제 작업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광주천 두물머리와 양동복개상가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 방제 차량을 이용해 친환경 약제를 살포하는 1차 방제활동을 이달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방제 작업 실시 해충 발생과 수목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7월 중 2차 방제 작업을 통해 쾌적한 광주천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 개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방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기후변화로 국내 미국흰불나방 등의 개체수가 전례없이 급증했다. 광주천에도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나무 잎사귀를 갉아먹고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등 기승을 부렸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자치구는 친환경 방제 약품을 지원하고, 공단은 방제를 위한 약제살포 작업 시행을 시행하는 등 광주천 수목 병충해 피해예방에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후한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배출 저감을 위해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총 56대의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공해 조치란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말한다. 이 중 전동화 개조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엔진 교체는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를 대상으로 대당 978~1979여 만원을, 전동화 개조는 지게차를 대상으로 대당 3226~4322여 만원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대당 692여 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사업공고(5월 3일) 전날까지 사용 본거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고 정부보조금 지원을 통해 엔진 교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 저공해 조치 지원을 받은 건설기계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 내 건설기계를 폐차하거나 엔진 및 저감장치를 떼어내면 남은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대상 중 건설기계등록원부상 최초등록일이 최근인 건설기계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등록일이 같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경찰청장은 ’24년 5월 7일 9시 전남경찰청 오룡마루에서 피싱사기범 검거 및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한 농협 은행원 2명에 대해 ‘참여치안 유공’으로 전남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농협은행 목포금융센터에서 근무하는 은행원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이체하려던 20대 남성 B씨를 수상히 여기고 신속히 112신고한 결과 10억원 상당을 편취한 피싱사기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으며, 농협은행 진도군지부에서 근무하는 은행원 C씨는 60대 여성인 D씨가 누군가와 몰래 통화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속히 신고한 결과 8천만원 상당의 악성사기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보 전남청장은 표창을 수여 받은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피싱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세심하게 고객을 응대해 주었기에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피싱사기 예방에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 신고를 당부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도내 금융기관 778개 점포에서 2천만원 이상 고액을 인출하려는 고객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한 도내 경로당 실내공기질 검사 서비스를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 위치한 9천263개의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실내공기질을 측정·평가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23년도에 조사했던 시설 중 개선 조치가 필요했던 시설을 포함해 이용자가 많은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측정 항목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부유세균, 곰팡이, 온도, 습도다.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 조사와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여름철 에어컨 관리,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를 위한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내공기질 검사 중 기준초과 항목은 곰팡이가 가장 많이 문제가 됐으며, 특히 장마철에 경로당 환기와 건축물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기준초과 시설에 대한 확인검사 뿐 아니라 실태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 등을 관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청렴 활동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4년 제1차 청렴윤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및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와 청렴 메시지를 담은 ‘청렴실천다짐’ 선포식을 진행했다. 특히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 청렴윤리경영 회의체는 도지사를 필두로 실국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청렴 추진체다. 지난해 7월 발족해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전남도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고위직 주도의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통·공감 조직문화 구축, 맞춤형 청렴교육 시행, 각종 비리 및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 환경 조성, 부패 취약분야 집중 관리, 청렴시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성 확보 등 4개 분야 45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도민이 신뢰하는 전남도를 실현하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할 방침이다. 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각 실국에서 소관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도내에서도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도 안전·보건 의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도 중요하지만 공사 전 사전 안전 점검과 그에 따른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군과 협조를 통해 철저한 교육과 안전 점검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정부가 의대 증원 발표 관련 수요 조사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마련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 1일 정부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정원을 대입 전형 시행 계획 과정에서 200명 배정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전남도, 목포대와 순천대, 순천시와 목포시, 국회의원, 국회의원 당선자, 도의회 및 시군의회,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12일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외국인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4일 오후 2시 두루모아다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의 세계화뿐 아니라 한국을 알리는 장이 되며, 국내 외국인들의 올바른 한국어 습득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두루모아다문화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광주매일, 광남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우리군민신문이 후원하며, 재광호남향우회, 제주삼다수, 베비에르제과점, 해태제과, 풀무원 등이 협찬했다. 광주‧전남 지역 거주 외국인 40명이 지원‧접수한 대회에는 1차 원고 접수를 통해 총 26명이 무대에 올랐다. 26명의 발표자는 ▲내가 경험한 한국생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장소 또는 대상 ▲한국인들은 모르는 외국인들의 한국 ▲나의 꿈 등을 주제로발표를 펼쳤다. 대회에 앞서 강금단 재광호남향우회북구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재현조선이공대교수님의 격려사, 루미에르 4인조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김진성 두루모아다문화센터 대표고문이 ‘연결’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고문은 “레드우드라는 나무는 길이가 100미터가 넘고, 뿌리는 3미터 정도이다. 어떻게 태풍에서 견디는지 식물학자들이 분석해보니 20~30그루의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