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귀농 창업 사업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올해 귀농 사업 대상자 34명에 대한 60억 원(창업 51, 주택 9) 자금 배정을 확정하고, 이날 사업추진 지침과 융자실행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1.5%의 저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송민철 인구정책실장은 “고흥군은 귀농귀촌인이 지역 정착 과정에서의 불편·애로사항을 상시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귀농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귀농어귀촌 정착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우주항공 중심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기획한 ‘우주항공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나로호 1차·2차 발사생중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정홍철 스페이스 스쿨 대표, 김영진 과학동아천문대 별 스카우트 단장 등 대전 대덕과학연구단지 박사들의 강의와 현장실습 총 8개 강좌로 진행된다. 우주항공 해설사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교육 초점을 맞춰 관광객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천체 관측 및 앱을 활용한 국제 우주정거장(ISS) 추적관찰’, ‘인공위성 자세 제어 체험’과 해설사 매너 및 의사소통 교육을 포함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에 양성한 우주항공 해설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관광객과 만나 볼 수 있다”며 “추후 우주항공 여행상품 개발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영남면은 지난 13일 보성군 득량면 소속 공무원들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기부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행사는 고흥군 영남면과 보성군 득량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양 면에서 16명씩 총 160만 원을 상호 교차기부 함으로써 인구 유출로 열악해진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소멸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기부행사를 통해 고흥군과 인접해 있는 보성군 득량면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 지역주민들의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 등 행정적 교류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써 고흥군의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 순위는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쌀 적정 생산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벼 재배면적 11,009ha에서 올해 268ha를 감축한다는 목표로 쌀 적정 생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과 조사료협회, 들녘 경영체를 대상으로 쌀 적정 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자체 감축목표 설정을 통해 자발적 동참을 다짐했다. 쌀 적정 생산을 위해 군에서는 전략작물직불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추진중에 있으며, 전략작물직불제 품목을 두류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옥수수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지급단가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두류, 조사료,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으로 작물별 차등 지급하며, 동계작물인 밀,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가루 쌀이나 두류를 재배하면 100만 원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올해 타작물 전환 농지와 지난해 타작물 지원사업에 참여한 필지를 대상으로 전략작물직불사업에서 제외된 식량작물 또는 녹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2월까지 분청문화박물관 불교실에서 고흥군 주요 사찰의 범종을 주제로 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법구, 범종’ 특별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흥군 내 범종을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별로 구분하여 주조 방식 및 문양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주고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포두면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술명 범종(1238), 보물 제1557호 능가사 범종(1698), 봉래사 범종(1920), 수도암 범종(1966) 등 고흥군 내 주요 사찰의 범종 및 관련 자료들을 전시했다. 특히 무술명 범종은 ‘戊戌(무술)’이라는 명문을 통해 고려시대(고종 25)에 제작됐음을 알 수 있으며, 유일하게 원형으로 제작된 연곽을 가지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 고흥군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2020년부터 해마다 고흥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시를 진행 중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에게 유구한 전통을 지닌 고흥의 범종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농업 농촌의 지속 성장을 위해 예비 액션그룹 농업인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매주 두 차례 고흥문화회관 등에서 8개 팀 380명을 대상으로 농촌 신활력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농촌 신활력 아카데미는 ㈜컨셉코리아와 ㈜착한동네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실행 주체인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첫 강의는 지난 7일 고흥명품 복숭아협회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근무했던 강정화 박사가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이해와 케이푸드 소비 유행 등에 대해 5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강의는 지난 12일 콩, 팥 등 두류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량 생산되는 팥, 녹두 등을 일괄 수거해 유통함으로써 농가에는 고수익을 보장하고 가공업체에는 고품질 두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은 기본과정과 일반과정, 심화과정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액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리미엄 유자로 만든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 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70만 병을 돌파하면서 MZ세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산 유자 한 알의 과즙이 들어간 ‘달빛유자’는 전통적인 막걸리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제품으로 국내산 쌀로 빚어 마실 때 부드러움과 고흥유자의 싱그러운 향, 상큼한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 10월 26일 국내 최고의 막걸리 제조업체인 서울장수주식회사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달빛유자’ 막걸리 생산에 고흥산 프리미엄 유자 원료를 엄선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고흥유자는 온화한 기후, 사시사철 불어오는 해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조량으로 품질과 향이 뛰어나 막걸리의 풍미와 품격을 높여주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서울장수주식회사의 ‘달빛유자’ 막걸리는 전국 편의점, 할인점, 일반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막걸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고흥유자를 접하게 돼 고흥유자 홍보 마케팅 효과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MZ들이 요즘 즐겨 마신다는 트렌디한 술 ‘달빛유자’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2월까지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그동안 영유아기 자녀를 둔 결혼 이민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이중언어 가족 환경조성사업을 올해부터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 이민가정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결혼 이민가정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 및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해 자긍심·자아존중감을 높이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중언어 부모·가족 코칭 ▲이중언어 직접 교육 ▲이중언어 온라인 학습지원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결혼 이민가정이 학습과 성장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해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능력을 함께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결혼 이민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생활 지원, 가족 기능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 위기 가족 통합 지원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 조손 놀이방, 육아공동체,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14일 친절 생활화와 청렴한 공직문화 전파를 위해 ‘출근길, 공직자와 소통하는 하루’ 행사를 가졌다. 소통하는 하루 행사는 일상에서 친절과 청렴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군청사 현관에서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과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 캠페인과 사탕과 과자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소한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한 공직자가 군청사 방문 민원인의 민원 응대시 ‘공직자가 느낀 소소한 즐거움을 민원인에게 전파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친절과 청렴은 일상 속 모든 순간에 자연스럽게 녹여야 하는 덕목이기에 소소한 기쁨으로 하루가 행복하도록 민원인과 군청사 방문객에게 행복을 드리는 고흥군이 되겠다”며 “친절과 청렴이 고흥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설 명절 청렴문화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서약서 서명운동 전개, 청렴 아침방송, 청렴 콘서트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우주발사체 산업 육성을 통해 ‘아시아 대표 우주항’으로 도약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과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남, 경남, 대전, 고흥, 사천, 진주 등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편대(전남·경남·대전)’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이종호 과기부장관, 클러스터의 삼각 축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박동식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지자체와 기업인, 연구자, 학계의 전문가 45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KAI 우주센터 시찰을 시작으로 대통령의 축사, 과기부장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지자체별 조성방안 발표순으로 이어졌으며, 출범을 축하하는 퍼포먼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고흥고등학교 학생 등 전남, 경남, 대전을 대표하는 학생 및 연구자들 3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글로벌 우주 경제 강국 도약을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한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13일 나주시청에서 나주시 보건소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흥군과 나주시 보건소 직원 52명이 고향사랑 기부금 총 520만 원을 상호 지자체에 기부하고, 이번 계기로 업무 정보 및 동향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지난 3월 6일에도 고흥군 보건지소 직원 9명이 광양시 여성청소년과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고흥군 보건소와 강진군 보건소 직원 57명이 570만 원을 기부했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모아 참여해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 보건소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고흥군 ESG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도-시군 맞춤형 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이 14개 사업을 신청해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3가지 비재무적 요소로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ESG 규범은 국제적으로도 강화되고 있어 국내 기업 경영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고흥군 ESG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된 ESG 전문인력을 ESG 경영체계를 갖춘 제조업 분야 기업에 투입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에 고흥군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ESG에 대한 인지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ESG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도 병행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ESG 컨설팅’을 추진해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