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공직 비리와 행정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회계, 서무 등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및 청렴-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담당자가 스스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오류와 공직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주요 행정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사전오류를 방지하는 ‘청백-e 시스템’,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청렴 활동 실적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청백-e시스템 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자율적 내부통제 개요 ▲청백-e 시스템 권한 신청 ▲모니터링 처리 흐름 및 방법 ▲시스템 메뉴별 기능과 자기진단 제도 이용 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다. 시 관계자는 업무 담당자에게 “감사를 의식한 소극적인 업무처리를 하지 않도록 ‘사전컨설팅 감사제도’와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3일 오전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탄소중립실천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사와 구봉산전망대를 비롯한 주변 경관 조명 등을 일제히 소등했으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방법 퀴즈 및 소등 인증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5월 2일 광양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주민복지과와 보성군 벌교읍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상생발전을 위해 양 도시 직원 32명이 동참해 총 320만 원을 기부했으며, 22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기탁식을 열고 시·군간 정보 공유와 상호교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은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준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도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 3일간에 걸쳐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와 협업해 ‘아이돌보미 돌봄현장 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광양시에는 아이돌보미 77명이 159가정 248명의 아동(2024. 3. 기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아이돌보미 64명을 대상으로 총 3번에 걸쳐 ▲성인과 아동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의 내용으로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소방관님이 직접 실습 위주로 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돌봄 현장이나 일생 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가정으로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2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광양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비,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폐업 없이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8개 사업장의 청년 사업가들을 초청해 광양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사업가들은 한목소리로 청년 창업 지원과 관련해 보조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성공한 사업가의 노하우 전수, 시 차원의 홍보 등 청년 창업을 위한 단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우리 지역 청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2일 광양서울병원과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서울병원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아 특수건강검진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돼 있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또, 질병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와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지원된다. 검진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으로, 지난 3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검증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검진 일정 등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비용의 90%(국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전남CB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4년 ‘인구 포럼 in 광양, 전:남다른 로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인구포럼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전남CBS 권신오 대표,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광양시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관련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지방소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대표인 개그맨 전유성 씨, 콘텐츠 그룹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석 교수는 ‘청년이 행복한 로컬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1960년대부터 시작한 개발의 대도시 집중 성장이 현재 국토 불균형이라는 후유증으로 돌아왔다”며 “이제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비수도권 지역으로 옮겨가서 더 행복하게 일하며 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동, 목포, 전주 등 한달살이를 통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수도권이 아닌 로컬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김정임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공공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 안정성,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최근 나주시와 해남군을 비롯해 타 지자체에서도 공공자금 운용과 관리에 관심을 가져 전국 8곳의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유휴자금 운용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시장은 시의 유휴자금을 금고에 예치․관리하여 이자수입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공공자금을 상호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그리고 공공자금을 사업 기간별로 금고에 정기예금으로 예탁 관리하고 만기전에 중도 해지하지 않도록 하는 등 이자 수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공자금 운용 원칙도 규정했다. 또한, 시장은 공공자금의 공공정, 안정성, 수익성을 평가할 수 있는 공공자금 운용 평가지수를 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일정 공간에 계속 저장하는 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며, 비위생적인 환경과 화재 위험 등을 초래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피해를 주어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됐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을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영유아 보육 가구 등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시장은 예산의 범위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연계 치료, 주거환경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및 재발방지를 위해 광양시자원봉사센터,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관련 사회단체와 연계․협력할 수 있으며, 현장에 지원된 자원봉사자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시장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9세 이상 45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으로 기준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돌보는 가족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일하고, 실질적으로 동거하며 생계를 같이해야 한다. 또한, 지원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간호․간병, 일상생활 관리 등 가족돌봄 지원 △상담 및 심리지원 △건강관리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례에는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시설 설치․운영 △관련 사무의 위탁 △전담인력 지원․운영 △관계 기관, 법인․단체와 협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이상동기범죄예방 및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없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 치안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봄철부터 특히 증가하기 시작하는 주취폭력 등 공원 내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각종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해 유동인구 및 112신고가 집중되는 금요일 시간대에 중마동 사랑병원, 유흥업소, 미관광장 주변 등 범죄 취약지 일대를 시민경찰 및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가시적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지역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참여 치안활동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24점을 광양시청 로비에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라는 주제로 총 155점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이 미술과 문학 작품으로 나누어 심사해 미술 12점, 문학 12점이 최종 선정되어 광양시장상, 국회의원상, 광양장애인복지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를 기대하는 주옥같은 작품이 선정되어 의미가 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된 작품 모두가 의미를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들이다”며 “장애로 인해 불편함이 없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재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