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한 정기점검을 올해 8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법 제2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허가 및 등록을 받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가축거래상인 등 625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제주시 축산과 및 읍·면 축산담당자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이 4월부터 8월까지 현장 방문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 등록·허가된 사육시설 외(무허가 축사)에서 가축사육 여부, 축산업 변경허가 준수 여부 등으로 축산업 허가·등록과 관련된 법령 위반사항 전반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양돈농가의 악취저감 시설·장비 구비 및 정상 가동 여부 등 강화된 허가 요건과 준수사항 이행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청문 등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630개 농가를 점검해 53개 농가에 대해 시정명령(51), 허가취소(2)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송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한림읍, 한경면 등 서부권역 마을어장 15개소(7,200㎥)에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어장에 사석을 투하하여 해조류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 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개소당 0.5~0.8㎥급 사석을 480㎥ 규모로 투하하고, 사업비의 10% 이상은 할망바당(수심 5m 이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4월 중으로 대상지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여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동부권역 15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개소당 338㎥, 총 5,070㎥ 규모의 투석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투석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구역 내 조업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여성농업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질환 등 특수 건강검진비를 연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1955~1974년 기간 중 홀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 840여 명이다. 검진 영역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등 5개 항목과 사후관리, 전문의 상담 등이 이뤄진다. 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으로, 검진자가 2만 2천 원을 부담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수건강검진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검진은 지정된 검진의료기관인 중앙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일반 국가검진에서 실시하지 않는 특수 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면서, “나아가 여성농업인들이 병(질환)을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1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2025 지구환경축제’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구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까지 연북로 일원 7.2km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 도비 6억 원)을 투입하여 KCTV부터 번영로 교차로까지 총 7.2km 구간에 대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북로 ‘도시바람길숲’에는 기존 먼나무 가로수 사이에 느티나무,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등 교목류 5종 2,156그루를 식재해 미세먼지는 저감시키고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라봉공원 2.2ha 면적에 사업비 1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 디딤숲’을 조성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연북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라서 공사기간 중 불편이 예상되나,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여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개와 고양이 로드킬 사고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로드킬 사고 사체처리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봄·여름철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유기·유실 동물의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면 동물사체가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정서적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빠른 신고와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제주시는 로드킬 신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을 해결하는 ‘로드킬 사고 사체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처리반은 로드킬로 희생된 반려동물에 대해 ‘반려동물 등록 칩’ 내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주인의 연락처가 확인되면 주인에게 사고 사항을 전달해 주고 있다. 로드킬 사고 신고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120 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로드킬 사고로 인한 사체처리 건수는 총 3,161건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로드킬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고, 방어운전을 통해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발생 신고 공사장 206곳에 대해 저감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봄철 증가하는 미세먼지와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발생 신고를 한 공사장 206곳을 대상으로 제주시 환경지도과 소속 3개조 5명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인원 중 2개조 4명은 전화 및 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현장을 단속하며,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명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신고 공사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방음 펜스 설치 여부, 자동식세륜시설(이동식 살수기 포함) 가동 여부, 야적물질 방진덮개 사용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소음 발생이 심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음측정 후 규제 기준 초과 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공사장에 대한 소음 및 비산먼지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관련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관광으로, 제주시에는 조천읍 선흘1리, 한경면 저지리, 구좌읍 평대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시는 선흘1리·저지리·평대리 3개 마을에 각 7,200만 원씩 총 2억 1,600만 원을 지원하고, 각 마을은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선흘1리에서는 동백동산 스탬프 투어, 모니터링을 통한 동식물 정보를 제공하는 숲편지 제작, 선흘 장터,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지리에서는 주민 참여 백서향 증식사업, 향토음식 체험, 저지곶자왈 탐방, 아나바다장터 등을 운영하고, 평대리에서는 해녀에게 듣는 평대 해안과 해녀이야기, 당근 수확 체험, 돝오름·비자림 탐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3년 단위로 지정하는 것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4분기 소독업소 122개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 1,499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계 법령을 위반한 소독업소 11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전수 점검은 소독업소와 공동주택, 숙박업소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에 대해 서면 또는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독업의 신고기준(시설·장비 및 인력), 소독업 신고사항 변경사항 신고, 소독 실시사항(소독 기준 및 방법, 소독실시대장 보관) 확인, 소독업자 및 종사자 교육 이수 등이다. 또한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관리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 횟수 기준에 맞게 소독업소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된 위반 업소는 소독업자 및 종사자 교육 미이수 9곳과 소독업의 신고기준(시설·장비 및 인력기준) 미준수 2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소독업소 11곳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 조치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소독은 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연동 누웨마루거리와 칠성로 상점가에서 2025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거리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거리예술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존 거리예술제 공연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1시간이었던 공연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확대함으로써 원도심 내 먹거리·쇼핑·문화예술 공연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반기 거리예술제에는 총 40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막식은 4월 19일 오후 7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남측 상점가 거리에서 개최된다. 개막 공연은 시민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방과 퀴즈게임을 시작으로 ‘연동 민속보존회’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마술사 김민형의 트롯코믹마술과 실력파 가수 정인의 감미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연동 누웨마루에서 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책 읽는 제주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12번째를 맞는 제주시 대표 독서 진흥 사업이다. 선정은 지난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7,300여 명의 제주시민이 올해의 책 투표에 참여한 결과(50%)와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의 평가 결과(50%)를 반영하여 최다 득표한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올해의 책은 일반 부문: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고명환 저), 제주책 부문: 제주도우다(현기영 저), 청소년 부문: 클로버(나혜림 저), 어린이 부문: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김성라 저) 총 4권이다. 한편, 우당도서관은 올해 작가 초청 강연, 전도민 독서마라톤 대회, 어린이 독후 활동, 북클럽 등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민 누구나 정보격차 없이 올해의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 읽기 사업 ‘책보고’ 도서 대출 서비스를 4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책보고’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연령과 학년을 고려한 맞춤형 책꾸러미 도서 대출 서비스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고르게 담아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록 도서로는 각종 수상작품, 학년별 권장도서, 교과 연계도서, 관련기관 추천도서 등 어린이들이 읽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도서로 선정했다. 이번 도서대출 서비스는 학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1단계는 초등 1~2학년 대상, 2단계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해당 단계 기간에 100개의 도서 가방을 대출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도서 가방에는 5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이 들어있어 총 500권의 도서를 읽게 된다. 참여 신청은 4월 12일부터 우당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안내데스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초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