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 접수율, 채택률, 실시율,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해 총 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 제안제도 모바일 기반 통합 플랫폼 “MY광양” 앱 활용 제안 접수 ▲ 직원 연구모임인'정책디자인단'활용 시책 개발 ▲ 생생 인터뷰 '함께 만드는 광양'시행 ▲ 열린 시민 정책마켓 시행 등 소통형 제안 발굴 정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받은 것은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해 행정 시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 결과다. 올해 시는 ‘참참참!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총 2,409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158건을 채택했으며, ▲종량제봉투 디자인 리뉴얼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 ▲지역상권 활력 강화 대책(누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무장애 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정완 광양 부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재환 순천제일대학교 교수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광양시 무장애 도시 추진 연혁 및 현황 공유 ▲2025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 주요 성과 보고 ▲2026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 시행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2021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에는 3개 분야·8개 부서·20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이어 2023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광양시 무장애 도시’를 공식 선포했다. 2025년에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함께 잘사는 포용 도시 실현’과 지난 7월 도내 최초로 수립한 '제1차 광양시 장애인복지계획'의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 부문을 반영해 신규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올해 총 43개 사업에 109억 원을 집행했으며, 이 중 64%인 7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수소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광양시가 보유한 산업·항만·물류 인프라를 수소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장, 산·학·연·관 전문가, 에너지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전반의 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정책적·기술적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조발표에서는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가 ‘액화수소 도입 터미널 기반 그린수소 에너지섬 모델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황 교수는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그린수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액화수소 도입 터미널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광양 수소도시 사업 추진 현황 ▲RE100 산단을 위한 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 기술 ▲액체수소 플랜트 국산화 개발 현황 ▲저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시는 지난 10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으로 인한 포스코인재창조원 건물 일부 붕괴와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협업부서 13개 부서, 유관기관 11곳, 민간기업 5곳, 단체 5곳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재난 발생 초기대응 단계부터 인명 대피 및 구조, 피해 수습·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운영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 재난안전상황실–도 재난안전상황실–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삼원 중계 체계를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력·장비 동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양시는 ▲10분 이내 상황판단회의 실시 ▲20분 이내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등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충실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 광양2)를 통해 12월 17일 제154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규정 일부개정 규정안'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율촌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규정 일부개정 규정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2026년 세입‧세출 예산은 전년도 대비 483억4천9백만 원이 감액된 504억2천7백만 원으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80억6천8백만 원, 특별회계 123억5천9백만 원이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국내 투자의향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 율촌제1산단 정‧배수장 현대화사업 등이 있으며, 광양만권 근로자 가족 야외 물놀이장 설치,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개설공사 PC박스 운반, 세풍산단 공용개발, 율촌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금 등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조합회의 규정 일부개정안은 당연직 조합위원인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이 부득이 참석이 어려운 경우 대리 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2025년 골약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강생 작품발표회는 2021년 골약동주민자치센터 개관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행사에는 무대공연 8팀과 작품전시 4팀 총 12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골약동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댄스스포츠, 우드스푼난타, 요가, 퓨전장구, 기타,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차례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원예, 사진, 가죽공예, 실용한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전시가 함께 진행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탄사를 이끌어냈다. 이치호 제13기 골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스스로 만들어 온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수강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발표회를 함께 준비해 준 강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발표회 준비에 힘써주신 수강생들과 주민자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6일 관내 3개 신규 참여 일반야영장업소와 ‘생명사랑 캠핑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캠핑장’ 활동으로는 ▲캠핑장 사업주(또는 근로자)의 자살예방 교육 이수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 홍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등이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캠핑장 사업주 또는 종사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방문객의 자살 위험 신호를 발견해 센터에 연계한 캠핑장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홍보할 계획이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캠핑장이 생명존중에 앞장서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명존중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 사례관리, 이·통장 생명사랑사업,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감, 자살 생각, 정신질환 등으로 어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서지웅 서가종로온누리약국·㈜에스씨글로리 대표가 지난 15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눈·장 건강 유지와 혈행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4개 품목으로, 각 250박스씩 총 1,000박스 규모다. 해당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와 노인·장애인복지관 4곳에 배분‧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주신 서지웅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도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지웅 대표는 “후원 물품이 대상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서지웅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적절히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현종합기술㈜ 김삼곤 대표이사, 내외일보 양준환 부국장, 달보름떡집·비비엘디자인 송근배 대표가 참석해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한 기부자들은 기부에 따른 답례품까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실천했다. 김삼곤 대표이사는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환 부국장은 “이번 기부가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근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금이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원로 예술인 3명이 ‘2025년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은 전라남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전라남도는 202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으며, 50세 이상으로 15년 이상의 예술 활동 경력과 전라남도 내 10년 이상 거주 요건을 갖춘 예술인 가운데 명예 예술인을 선정해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지정된 광양시 예술인은 ▲김정국 작가(한국화) ▲박지선 작가(문학) ▲박행신 작가(문학)다. 김정국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광양시지부장을 역임하며, 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개인전과 단체전을 꾸준히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선 작가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장으로, 지역 문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시집과 동화책을 다수 발간한 바 있다. 박행신 작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온(溫)기야, 이리 온(ON)’ 혹한기 이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옥곡면사무소 앞에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이후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겨울 이불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보온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금자 민간위원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써준 협의체 위원들과 기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살기 좋은 옥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 향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굿바이 인문학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북토크에는 전 헌법재판관이자 '호의에 대하여'의 저자인 문형배 작가를 초청해 ‘호의에 대하여: 호의로운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작가는 저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법과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약 5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법과 사회, 일상 속 판단과 선택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방적인 강연을 넘어 참여자 중심의 북토크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법이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일상적인 사례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친근하게 풀어줘 강연 내내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본인의 삶과 사회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주제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