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1일 통합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센터가 추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주민 교육, 세포마켓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주민 참여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집중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원은 280여 명에 달했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참여 주민은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주민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 도시재생이 주민에게 힘을 주는 과정이라는 걸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전희정 센터장은 “올해는 공간보다 사람과 역량에 집중한 한 해였으며, 교육을 통해 쌓은 경험이 내년에는 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주민 참여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연초에 이어 두 번째 구들장 대화를 지난 12월 9일부터 산동면 내온마을을 시작으로 8개 읍면 156개 마을을 방문한다. 구들장 대화는 군수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들과 격이 없이 만나 지난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동시에 새로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밀착형 소통행사이다. 연초 구들장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중 즉시 처리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에서 조치했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현재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다. 구례군은 이번 일정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건의사항과 마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정기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은 군정 운영의 중요한 절차”라며 “두 번째 방문은 후속 점검과 추가 의견 수렴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 구들장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8억 7661만원(5,723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12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자동차(125cc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등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와 6월에 전액 부과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화물, 승합 등)은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달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이체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치매관리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9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자원의 연계·활용을 위해 구성된 협력기구다. 협의체엔 함평군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함평군공립요양병원,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함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청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복지·안전·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 중인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예방부터 위기 대응, 돌봄 연계까지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 논의, 2026년 주요 추진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인식 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2025년 한 해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 5,930대를 임대하고, 3,812포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서부점·동부점 3개소를 운영하며, 단기 임대와 장기(주산지) 임대를 통해 다양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해 고령농·영세농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농번기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연장근무와 휴일근무를 병행해 임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기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세척시설을 확충해 사용 후 세척 부담을 줄이는 등 농민 편의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아울러 임대사업소에서는 콩 수확기에 콩 정선 작업도 지원해 소규모 농가가 콩 선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촌 인력 감소와 농기계 구매 부담이 커지는 현실 속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노동자들의 권익 개선이 결코 경제 성장 발전에 장애 요인이 아니라는 걸 한번 꼭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노동부 장관을 향해 "노동자들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노동부가 노동탄압부라고 불릴 때가 있었는데,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노동자 보호가 주 업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 보호 강화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신의 노동자 생활을 언급하며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 활동이 위축되게 노동자들이 하지는 않는다. 저도 노동자 생활을 했지만, 그때 억울한 것도 많지만 회사가 망하게 하는 노동자가 있을까, 그런 바보가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이어 "망하면 자기 손해인데, 회사의 상황을 개선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기의 권익을 쟁취하자는 거지, 회사 망하게 하면서까지 이기적 욕심을 차리겠다는 노동자들이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자 중심이냐, 기업 중심이냐, 이런 것도 회자되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공무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은 5200만 국민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공직자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흥하냐, 망하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며 "나라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통 공직자에 대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했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이어 "대개 압도적 다수는 정말 본래 역할을 충실하게, 자기 일을 잘하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4인의 골프 리더, 지식의 페어웨이를 열다’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가 특별 기획한 세미나 ‘KPGA SHOW!’ 가 11일(목)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KPGA SHOW!’는 지난 7월 진행된 ‘KPGA Teaching Relay 2025’, 9월 ‘ALL ABOUT PUTTING’에 이어 기술교육위원회가 올해 선보이는 세 번째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송경서, 염동훈, 나병관, 이시우 등 국내 정상급 교습가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KPGA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송경서 - 스윙 핵심 Insight와 실전 레슨의 만남 먼저 송경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윙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준 후이를 현장 레슨과 결합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션을 준비했다. 이날 첫 시간 강좌를 맡은 송경서는 JTBC골프 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올해는 트로트 싱글 ‘냅다 갈겨라’를 발표하며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스윙의 핵심 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베이징=신화통신) 중앙경제업무회의가 10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리창(李强),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등도 회의에 참석했다. 시 총서기는 중요 연설에서 2025년 경제 업무를 총결하고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하며 2026년 경제 업무를 배치했다. 리창은 총결 연설을 통해 시 총서기의 중요 연설 정신을 철저히 이행하고 내년 경제 업무를 잘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는 올해가 매우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중국 경제는 압박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고 새롭고 우수한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현대화 산업 체계 건설을 꾸준히 추진하고 개혁 개방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중점 분야의 리스크 해소가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고 민생 보장 역시 한층 강화됐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문제와 새로운 도전이 여전히 적지 않다.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2월 1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40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의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등 예산안 4건, 광주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행정사무감사결과 1건,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은 - 환경복지위원회의 「광주광역시 악취방지 관리 및 지원 조례안'등 2건, - 산업건설위원회 「광주광역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1건으로 총 3건이고, 행정자치위원회의'광주광역시 행정옴부즈만위원회 구성 동의안'1건도 처리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12일간 광주광역시, 시교육청 및 본회의 승인기관 등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시정처리 요구사항 633건, 제안사항 390건을 제시했다. 2026년도 광주광역시 예산안의 총 규모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