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안내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안내 통역서비스’는 시민행복민원실 운영을 위한 올해 시범 시책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민원통역상담사를 위촉하여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의 민원처리와 생활민원 안내 통역서비스다. 민원통역상담사는 제주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으며,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귀화한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했다. 통역 서비스는 주4회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화·목요일에는 중국어, 수·금요일에는 베트남어 민원통역상담사가 각 부서에 방문한 민원인에게 통역 및 민원처리 안내를 하고, 읍·면·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통역은 실시간 전화상담이나 사전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안내 통역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의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맞춤형 시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3월 9일부터 3월 21일까지 정원미달 및 자진사퇴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0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은 3개 분야에 10명으로 ▲지역대표위원 1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 3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6명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읍‧면‧동에서 심사를 하게 되며,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분야별 공개 추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 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발전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적임자들을 선발하여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 임대료를 내린 임대인에게 2023년 재산세를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에게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상가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한 경우다. 재산세 감면은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최소 40%에서 최대 85%까지로, 1년을 기준으로 하지 않은 임대차 계약의 경우 1년 기준 임대료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다만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간 임대차계약이나 고급오락장, 유흥주점영업장,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 임대사업자인 경우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제주시 재산세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감면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지방세 감면 신청서, 2022년 변경 전·후 임대차계약서, 임차인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착한 임대인에게 74건에 1천7백만 원을 감면했으며, 현재까지 총 343건에 4천9백만 원의 재산세를 감면했다. 김진성 재산세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내린 건물주가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13일 제주시 마을만들기 사업 관련부서 합동 워크숍에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협약, 도시재생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마을만들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성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워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화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으로부터 마을만들기 사업 우수사례 특강을 진행했으며, 각 부서 마을만들기 추진상황을 공유하여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부서별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마을만들기 발전방안과 성공 사례 공유 등 부서간 협업으로 지역주민이 만족할 만한 사업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 예정인 오름불놓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3월 8일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따라, 어제 저녁 7시경 긴급대책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평년 127건보다 1.5배나 많은 194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3월 들어 10여 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3월 6일 현재 산불경보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5일 대통령께서는 우기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관계부처 간 산불예방과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3 제주들불축제에서는 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 다만, 개막공식행사, 희망기원제, 마상마예공연, 듬돌들기, 제주화합 전도 풍물대행진 등 불과 관련이 없는 행사는 정상 진행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50만 시민의 마음과 뜻을 모아 모처럼 4년만에 제주들불축제를 정상 개최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제주시의 경쟁력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여성가족부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에 제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주관주최로,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보조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관내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인‘청소년 DREAM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모 신청한 결과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2천만원이다. ‘청소년 DREAM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세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학교와 연계한 환경축제 및 캠페인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함으로써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임기숙 청소년수련관팀장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FTA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156억1천8백만 원(기금20%, 지방비30%, 융·자담50%)을 투입하여 2023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578농가(161억2천9백만 원·183.1ha·95대)가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15개 사업대상 472농가(98억9천9백만 원·158.8ha·73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결정 과정을 거친 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세부 사업별 잔여 예산은 사업비 조정을 통해 예비대상자, 후 순위자를 순차적으로 추가 선정하여 확보한 사업 예산 전부를 투입 할 예정이다. 또한,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은 목표 물량인 33ha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가신청을 계속 받아 불량품종 및 노령수의 품종갱신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총사업비 115억1백만 원을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을 추진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1세 이상 암소 및 수소(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을 일제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일제검사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정기적인 질병모니터링과 『소 결핵병 근절대책 추진계획(2018년)』에 의거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하여, 관내 한·육우 393농가에서 사육중인 6,840마리에 대해 검사한다. 이와 별도로 2016년부터 의무화된 거래 또는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의 이동시 결핵병 사전검사는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감염축 발생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장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하는 등 음성농장으로 전환 시까지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2년에는 소 브루셀라병 8,291마리, 결핵병 9,449마리 검사하여 전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검사결과는 축산물이력제 관리시스템에서 누구나 소의 귀표번호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마을공동목장으로 소를 방목하는 4~5월전까지 일제검사를 완료해 농장간 전파·확산 고리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무기(3~6월)는 계절적으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해상에 짙은 안개를 발생시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3월 13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088척(연안 867, 근해 211)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사항으로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 점검, ▲구명동의 상시 착용, ▲조업중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정박중 안전점검 생활화, ▲안전조업 문화 여건 조성 등이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어업인들도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헀다. 한편, 연평균 제주도 선적 연근해어선 해양사고는 93건이며,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48%, 표류(어망감김) 26%, 충돌(좌초) 17%, 화재 4%, 기타 5%으로 분석됐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노인복지과는 3월 8일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회의실에서 더 나은 노인복지를 위해 직원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해법찾기' 라는 주제로 그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찾고자 마련됐다. 노인인구 증가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예산과 관련된 부분도 지자체가 고민해야 될 부분이며, 신중년으로 일컫는 5060세대에 대한 신중년과 초고령 노인을 위한 정책도 논의했다. 또한 노인세대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기회 제공,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신중년 정책 개발을 위한 조직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가 맞물려 우리사회에 미치는 여러가지 혼란이 예견됨에 따라 세대간 융합과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3월 14일 사라봉공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산림녹지·환경분야 11개 기관․단체와 제주시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하여, 한라생태숲에서 조직 배양한 제주 왕벚나무 350그루를 식재한다. 제주시는 이번 나무심기행사를 통해 제주가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올해 예산 109억 원을 투입, 67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조림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녹색쌈지숲, 학교숲 등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9년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편백나무 1,000그루 식재한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도움센터와 생활폐기물 배출·수집운반 시스템이 타지역에 모범사례 대상이 되어 전국 지자체는 물론 연구기관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활용도움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실태와 추진배경, 시행에 있어 부딪치는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있다. 2022년도 제주시를 방문한 지자체와 연구기관은 13개소․72명이였으나, 올해 2월말 기준은 8개소․79명으로 작년 방문자 수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충주시에서 12명,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 참석자 300여 명이 제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는 현재 66개소가 운영 중이다. 재활용도움센터에는 폐식용유, 폐의약품, 소형가전 등 모든 생활폐기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안내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어 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 등 다양한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방문하는 관계자들마다 제주시민의 높은 환경의식에 감탄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