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제청) 은 20일 광양 백운산에서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조속한 개발과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2024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을 비롯한 간부 및 개발부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고 산업단지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백운산 정상까지 산행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이 화합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의 산업단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경제청은 ‘미래 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비전을 세우고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 총 57.08㎢ 면적에 6개 지구 17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16조 2,769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을 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되어,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이 발주한 Round 5 Sadawi 태양광 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국제 입찰사업 수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특히 중동에서 한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사업은 각 1.9G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2028년까지 건설하여,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사우디 전력공사(SEC) 및 사우디 최대 민자발전사(ACWA Power)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바라카 원전사업 이후 최대 규모의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본 사업을 통해 지분 매출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발전소 건설공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여 약 2조원의 해외 동반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사우디에서 2009년 1.2GW급 라빅 중유화력 발전사업을 수주하여 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광주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AI로 혁신하다’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광주 디지털혁신 포럼은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 체감 확대를 목표로 과학 유튜버·뇌과학자·AI반도체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총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유튜버 1분과학 –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환상의 세계 ▲아우토크립트 김덕수 대표 – 미래모빌리티와 AI활용 ▲에이직랜드 윤희진 이사 – 시스템 반도체 AI혁명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 생성형 AI 2.0 & AGI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요즘 가장 화두인 인공지능 관련 기술 트렌드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융합 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경주 원장은 “진흥원은 권역거점 SW산업진흥원으로서 디지털 혁신의 기회도시 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기업경청투어로 재사용배터리 전문기업인 ㈜모비를 방문해 전기차(EV)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제주형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TP에서 문용석 원장과 이도헌 배터리산업팀장, 김정훈 대외협력팀장, 김연주 선임연구원, ㈜모비에서는 이형규 대표, 조남득 최고마케팅책임자, 김영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2021년 창업한 ㈜모비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재사용배터리 등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제주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스마트팜 비상전력시스템과 차세대 이동식 에너지저장장치다. 고용은 창업 당시 2명에서 연구개발과 서비스‧콘텐츠를 중심으로 현재 10명까지 늘었다. 매출은 2022년 3억 6,800만 원에서 2023년 6억 3,800만 원으로 73%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모비는 정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 융복합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 지원기업으로 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카메라기자회 제13대 회장에 KCTV제주방송 김승철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13대 신임 회장에 김승철 기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승철 회장은 지난 2002년 KCTV제주방송에 입사해 지금까지 23년 간 카메라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김승철 신임 회장은 제주카메라기자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올해의 의원상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승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의 기록자인 카메라기자는 각종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촬영해 보도하는 투철한 기자정신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사회의 정의와 진실을 알리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회장은 “카메라기자들의 역량과 역할들을 제주도민들에게 알려 나가고, 늘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제주카메라기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카메라기자회 신임 집행부도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JIBS 윤인수 기자, 사무국장에는 제주의소리 김제남 기자, 총무에는 KBS제주방송총국 고성호 기자, 대외협력부장에는 제주MBC 손세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11월 26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마당(지하1층)에서 “젠더의 시각에서 보는 기후변화”란 주제로 제30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젠더 관점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살펴보고 정책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 1은 ‘기후변화와 젠더’란 주제로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주제발표 2는 ‘기후변화와 법제도’란 주제로 김수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패널토의에선 이미정 제주케어하우스 원장(기후변화와 취약계층 주제), 김상훈 제주이주사목 나오미센터 사무국장(기후변화와 기후난민 주제), 유용규 제주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기후변화와 제주지역 날씨 주제)이 토론을 맡았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국내·외 주요 철도 관련 연구자 및 산업계, 정책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년 한국철도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도시철도 개통 50주년을 기념하여 ‘철도산업의 미래를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기업의 수출 사례 등 K-철도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관한 기업세션이 함께 준비되어 산·학·연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세션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제주 수소트램 도입 및 도시철도망 구축 현안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ICC JEJU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 철도학회(ARC 2023)에 이어 올해는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학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학회는 1997년에 설립되어 133개 기관과 6,000여명이 회원이 가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개발공사의 대표 환경가치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 친환경 캠페인이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20일 최근 감귤박람회장에서 운영한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을 끝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친환경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도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은 제주개발공사에서 2022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에코붕붕’은 올해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비롯해 축제장과 관광지 등에서 총 7회에 걸쳐 운영됐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을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에는 도민과 관광객 1,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플로깅 등을 통해 쓰레기 5,300리터(50리터 기준 106개)도 수거했다. 친환경 캠페인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 체험을 시작으로 버려진 페트병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험전시존을 구성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가졌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24)에서 제주인증화장품이 39억 원 상당(2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박람회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리코리스, ㈜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제주인디, ㈜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과 함께 우수한 제주원료와 제품 마케팅에 주력했다. 또한 현장에 참가하지 않은 인증제품 보유 기업 21곳의 80여 제품도 소개했다. 판매실적도 역대 최대 규모로 잠정 확인되고 있다. 제주홍보관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제주 고유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주목한 가운데 제주기업들은 157건의 수출 상담에 이어 약 39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인증화장품은 박람회 최고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엘로엘(EL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2024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됐으며, 해양수산 분야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제주센터와 탭엔젤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부산연합기술지주까지 총 6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으며, 도내‧외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 보육기업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6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추천한 12개 스타트업의 IR도 진행됐다. 제주센터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션 밸류-업’ 선정기업인 브이피피랩(대표 차병학, 재생에너지 IT 플랫폼 ‘플로우’ 운영)과 우무솝(대표 박지훈,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 활용 화장품 브랜드)도 IR무대에 올랐다. 피칭기업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6개 AC와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피칭을 진행한 기업들은 VC와 1:1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간 혁신 시책 ‘어나더 오피스(Another Office)’를 중앙부처 공무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산림청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어나더 오피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어나더 오피스는 공무원들이 기존 사무실을 벗어나 도내 공공시설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혁신적 근무 시스템이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이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약 210명의 공무원이 제주시 8개소, 서귀포시 4개소의 시설을 이용했다. 이번에 시범 운영된 ‘어나더 오피스+’는 기존 시스템에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확장형 모델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소통협력센터와 제주문학관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하고, 근무 외 시간에는 세화리와 제주시 원도심에서 다양한 지역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산림청 공무원들은 “제주의 특색 있는 환경에서 업무 집중도가 높았고, 지역 체험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도외 공무원들에게 업무 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안전을 책임져온 제주지역 소방공무원 2명이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에서 제주 서부소방서 김형훈 소방경과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박용태 소방위가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돼 포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포상을 통해 자긍심 고취 및 감사·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 속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으로, 올해는 전국 소방공무원 총 75명이 모범 제복근무자로 선정됐다. 김형훈 소방경은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각종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한, 재난약자 맞춤형 119신고접수 매뉴얼을 수립하고 현장지휘관으로서 효율적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청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박용태 소방위는 전국 최초로 커피로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