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및 다문화 동거부부 다섯 커플을 선정해 결혼식을 지원한다.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 참여 대상은 제주시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부부이며, 신청 가구의 경제 수준, 혼인 기간, 자녀 수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는 4월 12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행복결혼식은 5월 31일 1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오라동 소재)에서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웨딩홀, 드레스 및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촬영 등 결혼식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이루지 못한 부부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부터 시행해 온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에는 현재까지 582쌍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제주도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금연·절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대학생 시기에 흡연율과 음주율이 급증하는 문제에서 착안, 대학생이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금연·절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금연·절주 서포터즈의 활동기간은 2023년 4월부터로,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다중집합장소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축제 등 건강 홍보관 운영 시 지원 활동을 하게 되며, 교통비 지원,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서포터즈 지원신청은 제주시 서부보건소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금연·절주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 금연·절주 효과를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9일 「2023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 위촉식에 참석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사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해 「아트페스타인제주」 가 원도심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줄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힘과 위로를 얻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감독으로는 제주대학교 오창윤 교수가 위촉됐으며, 행사 총괄 기획 및 운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3월 25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한“우리동네 7530 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7530(7일·5번·30분이상) 건강걷기’는 운동의 가장 기본인 걷기 습관을 생활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마을별로 장소를 바꿔가며 동부보건소, 보건진료소, 관내 15개 걷기동호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매월 넷째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3월 25일에는 세미오름 둘레길 약 8.7km 코스를 걸었다. 이와 더불어 걷기실천 프로젝트로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사업도 운영 중이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하여 회원 가입 후 챌린지 미션(걸음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하여 선물도 증정한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7530 건강 걷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걷기실천 향상 및 비만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관내 토지에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연분묘는 경작지 및 임야 등 사유지내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미관 훼손은 물론 농경지 활용, 건물 신축 등 토지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어, 묘 지번 및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들이 우거진 상태로 방치된 분묘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4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로, 무연분묘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토지주가 개장허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무연분묘 개장허가 신청서, 분묘사진 2매(원경, 근경 사진 각 1매), 분묘위치도, 분묘의 연고자를 알지 못하는 구체적인 사유서 및 토지소유자 확인용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무연분묘는 6월부터 2회에 걸쳐 현지 조사를 통해 분묘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여, 공고 후 이의신청이 없을 시 무연분묘로 최종 확정한다. 개장허가증 교부받은 신청인은 본인 부담으로 개장하여 유골 화장 후 10년간 양지공원 봉안당이나 읍·면·소재지 공설봉안시설에 안치해야 한다. 한편, 무연분묘 정비는 2002년부터 2022년까지 총8,470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을 위해 4월 11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인에게 농작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로 농가당 1회에 한해 지원받게 된다. 지원내용은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시설 또는 장비 구입비용에 대해(단순 소모성 자재 제외) 농가당 1백만 원 이상 5백만 원 이하의 품목 중 보조율 60%로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견적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추가신청자에 대해서는 자체 심사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걸쳐 5월 중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81농가에 1억 9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올해 초 본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친환경농업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예산 6억 원을 투입, 감귤원 방풍수 2만여본을 제거한다. 감귤원 조성 시 초기 식재하여 웃자란 방풍수는 자연경관을 해치고, 햇빛 투과 감소와 동절기 냉해 피해의 원인이 되어왔고, 삼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피부염 등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조율을 60%에서 90%로 상향하고, 예산도 전년대비 1,200% 증액된 6억 원을 투입해 방풍수 정비(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3개 방풍수 정비 작업단을 선정했으며, 사업구역을 3개소로 구분하고 사업구역별 1개의 방풍수 정비 작업단 책임하에 감귤꽃 개화 전에 방풍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단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하여 작업단 산재보험 및 상해보험 가입, 안전장비 착용 등 전문기관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 완료했으며 3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현장에 투입되어, 현재 5,000여본을 정비 완료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감귤 농가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빠른 시일내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냄새가 시작되는 4월을 『축산관련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은 ▲양돈농가·양계장 등 가축사육장 1,421개소,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액비 유통센터 등 21개소, ▲축산물 사업장 등 총 1,743개소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축산사업장 내에서는 주변 방치 쓰레기 수거,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개선제 급여 및 미생물을 사용하여 냄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주요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및 소독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양돈장 악취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됨에 따라 농장에서 주도적으로 축사 내·외부의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축종별 및 사업장 점검표를 활용해 이행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행정·생산자단체·농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전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축산사업장이 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지진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어항시설에 지진대비 '내진보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관리·운영되고있는 어촌정주어항(36개소) 및 소규모어항(10개소)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이 적용되지않고 시설되어있어 내진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어선 척수가 많은 어촌정주어항 15개소를 우선 내진성능평가 실시하고, 추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적으로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석 대상부지 지반분류, 지반종류에 따른 설계응답 스펙트럼 작성, 지진응답해석, 액상화평가, 구조물 안정성 등 전반적인 검토를 하게 된다. 한편, 2022년도에는 어촌정주어항 3개소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3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시민들이 친수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어항시설이 지진 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내진성능평가를 하고, 필요 시 신속 보강하겠다”며 어항시설 이용 시 안전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일도1동 산짓물공원에 식재했던 튤립이 개화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원도심과 산지천이 어우러진 일도1동 산짓물공원은 그동안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었으나, 도심지 내 공원으로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튤립을 식재해 꽃밭으로 조성했다. 현재 개화한 튤립은 아펠도른, 빅러브 등 지난해 가을 15,000본을 미리 식재한 것으로, 최근 개화하여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튤립 개화시기는 지금부터 4월경까지로, 봄 내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절경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산짓물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살수차를 집중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주요 도심지 및 관광지를 비롯해 연삼로등 주요간선도로의 낙엽, 쓰레기 제거는 물론 타이어 마모로 의한 미세먼지 등 재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도로청소차 17대를 배치하여 운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봄철 비산/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질오염도가 수시로 나쁨상태를 보여 살수차 12대를 추가 투입하여 운행한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시에는 주요도로는 물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화북공업지역에 집중투입하는 등 살수차를 평시보다 2배로 강화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살수에 사용되는 물은 수자원 절약을 위하여 2013년도부터 바다로 유출되는 용천수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살수차량은 물론 클린하우스 세척수, 민간 사용용수로도 개방하여 사용하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지속적인 도로청소차, 살수차 운행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함으로서 시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숲속에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2023년 자연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4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이며, 평일·주말 2개반으로 운영한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4월“향기로운 봄 숲”, 5월“ 나무에 사는 생명 ”, 6월“나무야 나무야 뭐하니?”, 7월“땅 아래 사는 생물 찾기” 라는 주제로 월별 운영되며,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속 작은 미술반'과 '나는 곤충 탐험반'을 운영해 숲속에서 자연학습을 진행한다. 평일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도내 15개 어린이집· 464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이미 모집이 완료 됐고, 주말반은 3월 29일부터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1회당 10명~12명까지 모집한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제주 대표 야생동물인 노루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숲에서 뛰어놀면서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