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일, 4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민경청회에 시민과의 접점에 있는 제주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50만 제주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회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4.3 희생자 추념일에 참석자 수송지원과 4.3 폄훼 현수막 철거 등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서 앞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을 판단할 상황이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시민 지향’을 위한 행정의 적극성이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창작오페라‘순이삼촌’을 관람하여 제주4.3의 아픔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제주들불축제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비록 지금 전국적으로 산불을 방지할 수 있는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예보되고 있음에 따라, 산림청 등과의 협의를 통해‘소원지 달집 태우기’에 신중을 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희망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하계기간(7 ~ 8월)을 제외하고 연동 누웨ᄆᆞ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 7. ~ 4. 13.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4. 10. ~ 4. 13 18:00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분 내외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최종 출연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4. 24.에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거리예술제는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에는 45개팀이 참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 및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한경도서관에서는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사 홍보를 위해 특별 공연 '개구리네 한솥밥'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홍보, 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 등을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정한 주간행사다. 이번 도서관 주간 기간 중 마련된 특별 공연'개구리네 한솥밥'은 서로 돕고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한국적인 정서를 물씬 풍기는 시어와 운율에 담은 백석 시인의 동화시로, 이를 각색하여 판소리로 접목한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한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1시간)이며, 다목적실 인원이 100명 제한으로 인해 관내 어린이집 우선 신청을 받은 후, 나머지 좌석에 대해선 현장접수로 입장 가능하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인 독서문화 행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탐라도서관은 4월 8일 ~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및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여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다. 분야별 참가팀 비율은 독립출판물 제작자 119팀(58.3%), 소규모 출판사 58팀(28.4%), 독립서점 27팀(13.3%)이며, 지역별 참가팀 비율은 제주 59팀(29%), 서울 89팀(43.6%), 그 외 지역 56팀(27.4%)이다. 행사 이틀간 오후 1시부터 매 시간마다 주제별 세미나도 마련된다. 8일에는 ▲스토리지 북앤필름 대표‘나만의 책 만들기’▲서귤‘창작하는 직장인의 생활’▲백구‘차별 없는 공간이 되고 싶어요’▲어라우드랩‘종이 한 장 차이: 지구에 덜 빚지는 책만들기 가이드’ 9일에는 ▲양다솔‘이름과 이야기로 먹고 살기’▲에디시옹 장물랭‘종이책, 손끝으로 읽기’▲이신아·고경원‘제주 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탐묘생활' 출간 후일담’▲이티씨블랭크‘아, 아쉬워 못주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을 위해 구좌읍 상도리에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21년 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22년 2회 추경 시 예산을 확보해 올해 행정절차(산지전용 등)를 완료했다. 신규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구좌읍 상도리 202번지 인근에 면적 21,546㎡ 규모의 파크골프장(18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4월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급격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회천 파크골프장도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대하고, 서부지역(아라동, 애월읍, 한림읍 등)에도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 내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공원(회천) 18홀, 종합경기장 9홀, 구좌 체육관 9홀로 총 3개소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서부 지역 균형을 고려해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1월 2일부터 관련 상담과 등록업무를 수행하여 1분기 총 31건의 의향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직면했을 때를 대비하여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인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을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본인의 뜻을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1분기(1월~3월) 보건소에 등록한 작성자는 총 31명으로 50대 10명(32%), 60대 4명(13%), 70대 5명(16%), 80대 9명(29%), 90대 3명(10%) 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상담 및 작성은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방문해야 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의향서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해당 정보가 보관‧관리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 한편 현재 제주도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시 5곳(국민건강보험공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4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3년 1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우수부서와 홍보MVP를 시상했다. 관광진흥과․한림읍․오라동이 최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농정과․구좌읍․도두동은 우수, 주민복지과와 아라동이 장려를 거머쥐는 등 총 8개 부서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홍보 MVP는 제주시 유튜브 출연, 시정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으로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총 3명을 선정했다. 자치행정과 문성조 팀장과 일자리에너지과 이명기 팀장은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에 각각 '읍ㆍ면ㆍ동 연두방문'과 제주시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행복소통e'를 소개하여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기여했으며, 기획예산과 김민경 주무관은 제주시 공식 유튜브'2023 새해 신년특집 with 강병삼'편에 출연해 공무원 전반적인 업무와 애로사항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공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힘을 보탰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홍보하여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눔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아나바다 책(BOOK) 장터 참여자 20팀을 모집한다. 아나바다 책(BOOK)장터는 책을 소재로 ▲아아껴쓰기(훼손 도서 전시), ▲나나눠쓰기(북플리마켓), ▲바바꿔쓰기(독서인들의 도서 교환전), ▲다다시쓰기(훼손된 그림책 팝업 업사이클링 체험)로 구성하여 시민주도의 장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플리마켓 판매자는 총20팀(어린이10, 일반5, 청소년5)을 모집하며, 도서 기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아나바다 BOOK 장터에 함께할 북플리마켓의 판매자와 도서 교환전 기증 참여자를 4월 5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시민이 직접 선택한 올해의 책이 선포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2023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에서는 책+문+화 큐레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75주기 4·3 추념 특별 기획전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4·3, 기억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주제로 네 개의 전시 파트가 구성됐으며, 자료실 및 다목적실 등 도서관이 하나의 전시관이 되어 다양한 4·3의 이야기와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회'는 4·3 유해발굴 현장 사진과 4·3 생존희생자의 그림이 전시됐으며, 4·3 신문자료집(1997년~2021년)과 ‘4·3의 기억, 북촌리를 살다’의 영상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2층 자료실 '북큐레이션' 코너에는 4·3과 관련한 소설과 역사서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이용자 누구나 열람·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4·3사건을 최초로 세상에 알린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특별전을 별도로 마련하여, 순이삼촌 초판본과 개정판, 영어판과 일본어판 등을 직접 읽어볼 수 있다. 기획전은 4월 한 달간 운영되며,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시는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자료실의 전시 도서는 평일 22시까지 관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4월 3일 당일에는 재일조선인의 4·3에 대한 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어린이날 기념 기획공연 돌하르방 홀로그램 퍼포먼스 뮤지컬 '스토니즈 더 어드벤처'’를 5월 5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제주도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제주도 대모신인 설문대할망 설화를 각색하여 제주의 색과 이야기를 입힌 뮤지컬로, 주인공인 스토니즈(제돌이, 바우, 또또, 송이)와 함께 곶자왈을 지배하는 ‘땅의 정령’의 분노를 잠재우고, 잠들어있던 용을 깨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스토니즈는 ‘단단한, 돌이 많은’이라는 뜻의 영단어 ‘Stony’에서 비롯된 합성어로 돌하르방 종족을 가리키는 영어식 표기로 현재까지 4종의 캐릭터가 개발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2018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넥스트콘텐츠페어' 등의 유수의 캐릭터 라이싱쇼에서 그 모습을 알려왔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4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1일 오전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하여 추도사를 낭독하고 4․3희생자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분향과 참배를 했다.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주관한 4·3해원방사탑제는 외부인사와 유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4․3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순서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 4·3 관련 모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유족 여러분과 제주도민 모두 더욱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기를 바라며, 희생되신 영령들의 억울함이 다시는 이 땅 제주에서 반복되어선 안된다는 절실함으로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의 화물차 안전 확보를 위해 운송사업체와 화물차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는 보유대수 20대이상 대형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0~19대까지의 일반화물 운송업체 23개사에 대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운수종사자의 입・퇴사 보고, 2시간 연속운전 시 15분 이상 휴게시간 보장 여부(운송사업자), 화물운송 종사자격 취득 및 종사자격 증명 게시 상태, 휴게시간 준수 여부(운전자) 등을 점검하고, 화물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 적합 여부,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기록장치(DTG) 장착・기록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2월 무수천사거리 사고와 같이 화물차 사고는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예방을 위해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에 대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화물차를 20대 이상 보유한 사업체 19개사를 점검하여 99건은 현장계도, 법규위반 1건은 행정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