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루생태관찰원내 거친오름 둘레길을 개방한다. 그동안 노루 관리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던 둘레길을 개방하여 모든 가족이 편안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탐방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둘레길 주변 풀베기 후 진드기 기피제를 살포했으며, 탐방로에 깔려 있는 식생매트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2007년 개장한 노루생태관찰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물자원보전시설로 제주 명물 노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며 탐방로, 정상순환로 3.3km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개방 둘레길은 어린이들도 걷는데 큰 무리가 없는 구간으로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탐방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쉽게 찾아오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이 되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5천만 원을 투입하여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종으로 개체수 조절 및 제거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퇴치작업은 오름, 주요 공원, 조천만세동산, 항몽유적지 등에서 환경부지정 생태계교란 식물 17종 중 도내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는데 주력 중이다. 특히, 제주 고유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진 여러해살이 풀로써 베어내기로는 퇴치할 수 없어 호미 등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하여 고유 자생식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동헌 환경관리과장은 “생태계교란식물이 넓은 지역에 많은 개체수로 분포함에 따라 감소될 수 있도록 퇴치작업에 지역주민 및 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조천만세동산, 4·3평화공원, 항몽유적지 일대에 분포하는 서양금혼초 등 6,445kg을 제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습지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2023년~2025년)됐다고 밝혔다. 재지정 지역 12개소와 신규 평가 대상 2개소 등 총 14개소를 대상으로한 환경부 평가 결과, 동백동산 습지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에서 98.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2013년 12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래 4회 연속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를 받았던 선흘1리에서는 동백동산습지 생태관광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동백동산 스탬프투어, 자전거로 마을길을 돌아보는 저탄소 인증 캠핑프로그램, 해설사와 동행하며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해설프로그램 등의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환경과 습지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역 식재료 도토리를 활용한 음식문화 체험, 동백동산의 동식물을 그림으로 배워가는 세밀화 강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초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확인된 방치 폐슬레이트 3.5톤을 전량 수거·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붕 마감재로 사용되어왔던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되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읍·면·동별로 발생원인 및 발생량 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로변 및 공한지 등 12개소에 태풍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폐슬레이트 3.5톤이 보관 또는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 지난 4월 초까지 전량 전문업체에 위탁 수거․처리를 완료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방치되고 있는 폐슬레이트는 매년 상반기 중 집중 처리할 계획이며, 처리 전까지는 석면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덮개나 마대 등 밀폐하여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2023년 슬레이트 주택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24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3.10.~5.14.)을 운영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및 방재시설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강시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측이 힘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이전까지 선제적 상황관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관계기관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재난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기능력 계발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사랑문화의집 제2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교육프로그램은 5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4개분야 12개 강좌*로 3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또한 직장인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 하모니카와 몸펴기운동을 확대 운영하는 등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수강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원(1개월 기준 1만 원)이며, 교육 중 반환사유 발생시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되고,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여행수요 회복으로 아시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록 여행업체 170개소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미확보,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등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여행업을 등록 없이 온라인상에서 관광객을 모집하는 무등록 여행업 의심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무등록 운영사항 확인 시 여행업 등록 안내 또는 인터넷 홍보물 등을 삭제 조치하고 미이행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송정심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공정한 관광질서 확립으로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한 '2023지구환경축제'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실천사항들을 함께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해 시상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을 일상화하고, 기업과 행정, 시민 모두가 친환경 위주의 사회구조 전환에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구강건강생활 실천도 향상을 위하여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하여 축소됐던 구강보건사업에 대해 4월에 치과 공중보건의가 1명 추가 배치됨에 따라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다 내실 있는 구강질환 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라나는 영·유아 및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하여 그동안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 위주에서 치아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처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60%대의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을 70%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어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은 23회(769명) 진행했고, 불소양치용액은 451명 배부, 불소도포 수혜자는 209명, 칫솔 교환 캠페인은 4회 운영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강건강관리사업 추진으로 올바른 구강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검진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다가오는 5월을 ‘집중 치매 조기 검진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2단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치매 진단 검사로 연계한다. 또한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여 정확한 치매 진단과 감별검사를 시행한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치매 조기 검진으로 부모님의 아름다운 기억을 지켜주길 바라며,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은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 만큼 마음 편히 와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서비스가 중단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4월 25일 '2023년 행정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장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화재·지진 등과 같은 재난·재해로 인하여 행정정보시스템 중단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원격지에 마련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여 4시간 이내 정상 행정서비스를 목표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훈련 대상 시스템은 새올행정, 지방세, 부동산관리, 도로명주소정보 등 4종이며, 개별 업무담당자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참여한다.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그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는 만큼, 실무자 중심의 재해복구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산장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재난·재해 취약점을 선제적 파악·개선함으로써 중단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이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5개 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제주시 마을만들기 워킹그룹 위원별 마을담당제 지정으로 마을주민과 전문가 그룹이 밀착하여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안내, ▲지역 고유자원 및 특성을 활용한 마을사업 컨텐츠 발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마을 내 유휴시설 활용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보다 체계적이고 마을만들기 역량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