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 무료 개발로 중소기업제품의 고객인지도 및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의 매출을 증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생산·제조업체(특산품, 전통식품 및 농·수·축산물 등)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 환경이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시각디자인(기업로고, 심볼, 브랜드), 제품 포장디자인 등으로, 시안 검토와 수정과정을 거쳐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CD 등을 업체에 교부한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중소기업 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의무설치기관 및 비의무설치기관)에 대해 5월부터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현재 동부보건소 관할 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2023년 5월 현재 기준으로 98개소에 157대가 설치됐으며, 5월부터 8월말까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하게 된다. 점검사항은 ▲장비작동 유·무 ▲소모품(패드 및 건전지) 유효기간 경과 확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부착 ▲매월 1회 자체점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이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교육도 병행한다. 관리실태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미설치·미신고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 할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설치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3일 ‘제주목 관아’ 우연당 대청에서 관덕정 현장 민원실 ‘동병삼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활의 고충을 절차나 격식에 구애됨 없이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소한 불편부터 정책적인 사항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 접수 민원은 즉석에서 시장이 직접 처리하거나,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직접 회신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은 최소 월 1회 이상, ‘제주목 관아’ 방문객이 많은 주말 시간을 이용해 개최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과 시간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다양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현장 민원실을 열었다. 부담 없이 들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50만 시민의 벗’이라는 비전처럼 시민과 가까운 시장이 되고 싶다” 라고 현장 민원실 운영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문화를 제주어와 함께 그림으로 표현한 ‘제주어 그림展’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어 그림展은 제주의 풍속, 풍경 등을 제주어와 함께 80년대 이전의 정서로 담아낸 고용완 만화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ᄀᆞᆯ앙알카, 베리싸야 는테질테주!’로 ‘말해서 알까 펼쳐놔야 알 수 있지’라는 뜻이며, 전시 관람을 통해 제주어를 배우는 어린이와 학생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이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해 사라져가는 제주어 보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어 그림展은 우당도서관 1층 로비에서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개관시간(08:00~23:00)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제주문화와 제주어의 보존을 위해 제주 향토문화 발간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1일 한라체육관에서 ‘제23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성언)가 주관하고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누구나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장애를 다양한 차이점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이를 수용하려는 태도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사회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시에서도 수어교육 진행 등 5천여 청각·언어 장애인께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복지 향상을 위해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0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된 전문가 단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가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의 4개 영역의 운영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재원 아동 부모와 민간 보육‧보건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부모와 아이들, 보육교사들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라며,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이론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후 12월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제주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의 지표교육과 실제 컨설팅을 겸한 현장실습으로 전문가 단원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 산모와 영아의 건강관리 등에 소요되는 진료비 경감을위해 임신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 산모를 위한‘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1종·2종 구분 없이 임신 중이거나 출산(유산 및 사산 포함)한 수급권자와 출생일로부터 2세 미만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산부인과 및 병·의원 진료 시 단태아 1백만 원, 다태아 140만 원을 최장기간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임산부 본인, 또는 그 가족 및 대리인이 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와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제출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출산 한 달 전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출산예정일이 표기된 산모 수첩을 제출해야 하며, 출산 이후에는 출산 증명서를 첨부하거나 출생신고로 첨부서류를 대체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22명에게 임신·출산 진료비 2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 한혜정 기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첫 갱신 도래에 따라 사전 준비 일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거 1년 이상 미운영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대상은 지난해 복지부에서 통보된 1년 이상 미운영 시설 14개소로 현지조사와 청문을 통해 최종 지정취소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장기요양기관 지정에 유효기간이 없어 한 번 지정되면 행정처분에 따른 퇴출 또는 스스로 폐업 신고를 하지 않는 한 서비스 질적 수준이 낮아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유지됐었으나,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여 기존 운영기관을 재심사 하는 '지정갱신제'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시행일인 2019년 12월 12일로부터 6년 뒤인 2025년 12월 12일까지 갱신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 후 서비스질이 현저히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지정갱신을 거부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급여평가를 거부 방해하는 기관, 1년이상 서비스 미제공기관 등도 업무정지 또는 지정취소를 직권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4월말 기준으로 제주시 내 장기요양기관은 186개소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정비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신규기관 진입기준은 높이고, 행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5월 15일 제주향교에서 ‘제51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향교가 주관하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자 마련됐으며,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 10명은 성인으로서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몸가짐도 단정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방문하신 참석자들에게 어른으로서 사회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인사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성인으로서 서약을 하는 성년선서, 성년자에게 교훈을 주는 수훈(授訓)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 보호자의 부재 시 긴급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긴급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장애인 보호자의 경조사(직계존비속), 입원, 도외출장 등의 사유로 보호자 부재시 해당되며, 24시 돌봄의 경우 최대 5일,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최대 2일까지 연간 30일 이하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는 주간(09:00 ~ 18:00) 10,000원, 야간(18:00 ~ 익일 09:00) 15,000원, 주야간(09:00 ~ 익일 09:00) 2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50%, 차상위 40% 감액된 금액이 적용된다. 이용절차는 최초 이용시 내방상담이 필요하며 그 뒤 이용부터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보호자 부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입·퇴원확인서, 청첩장, 가족관계증명서, 출장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60명(남자42명, 여자 18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보호자의 일시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돌봄에 따른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5월 26일까지 접수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미디어재단이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각ㆍ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 장애유형별 편의기능 일괄 on/off 기능, 음성 및 자막 안내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자막과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TV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ㆍ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눈ㆍ귀 상이등급자이며, 장애 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된다. 단, 2017년부터 작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더 많은 시각ㆍ청각장애인에게 전용 TV가 보급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5월 현재 시각ㆍ청각 장애인은 7,850명이며, 2022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받은 장애인은 979명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본인과 대표 유족 3,800여 세대에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상수도 사용료 감면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사용료 감면혜택은 2006년부터 지원해왔으며, 국가유공자 본인과 대표 유족 명의의 가정용 급수전을 대상으로 월 4,600원까지 상수도 사용료는 전액 감면 하고,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한다. 감면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이나 유족증 사본과 상수도 사용료 고지서를 구비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가유공자와 대표 유족 명의의 급수전이라도 가정용이 아니거나 또는 해당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가 상수도 요금감면을 받고 있는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월평균 3,650세대(연간 43,806건)에 2억 원의 상수도 사용료를 지원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위로와 사기를 진작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