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과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기억이 꽃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기억이 꽃피는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5개 마을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운영되며, 어르신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주 1회 1시간씩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다. 치매예방교실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버건강체조, 도구체조, 인지훈련, 난타(북, 숟가락),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17일부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시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장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6개 읍면에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부터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읍면 학습자의 수요에 따라 직업능력 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 위주로 11개 과정이 개설되며, 과정별 10~20명씩 총 15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직업능력 과정에는 스마트스토어 창업, 초보자를 위한 경매입문 등이 포함되고, 자격증 취득 과정에는 수채 캘리그라피, 시니어 종이접기 지도사, 정리수납전문가 2급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강좌는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당 총 10차시로 운영한다. 다만,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은 12차시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이고,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강오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고용 희망 농가와 결혼이민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과 본국에 거주하며 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이다. 신청 기준은 농가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이며, 만 8세 미만 자녀와 만 65세 이상 가구원 여부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추가 고용 희망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를 제공해야 하고, 최저임금, 근로기간, 보험 가입, 인권 보호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이 개정되어 단일 체류자격(E-8)으로 통합됐고, 결혼이민자 초청 인원이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됐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024년 상반기(516명) 대비 53.9% 증가한 794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양봉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벌꿀의 품질 향상을 위해 관내 양봉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화분떡 및 전면 소초광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2025년 종봉 생산 개량 지원사업과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에 신청한 양봉농가에 대해 이뤄졌으며, 13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종봉 생산 개량 지원사업은 이른 봄철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종봉(여왕벌) 육성에 필요한 먹이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82개 농가(9,145군·사업비 9천만 원)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은 꿀벌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기초가 되는 판인 인공 꿀벌집을 공급하는 것으로, 86개 농가(10,148군·사업비 7천만 원)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꿀병), 양봉 생산기자재 및 우수벌꿀 인증제품 판로확대 사업 등을 별도로 지원하여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양봉업을 새로운 축산 소득원으로 발굴하고, 고소득 창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16일 오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제주시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풍으로 훼손된 축제장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강풍으로 인해 축제장 천막과 각종 집기류가 파손된 상황에서 축제장 내 남아 있는 시설물들을 점검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했다. 또한, 축제장 전구역에 흩어진 집기류와 시설물 잔해, 각종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수거하여 정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제 취소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남은 시설물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깨끗한 환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순천시·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에 각 시·군이 방문하면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14일 순천시와 기탁식을 가졌고, 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는 15일에 기탁식이 진행됐다. 4개 지역에서 들불축제에 방문하면서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고,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양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배출가스 과다발생으로 신고되어 검사 안내를 받았던 차량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점검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사용 연료에 따라 경유차량은 매연을 검사하고, 휘발유나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등을 검사한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율적으로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정비 후 운행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관공서나 운수업체 등에서 배출가스 점검이 필요할 경우에는 일정 협의 후 방문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제주시 환경지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총 9차례에 걸쳐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했으며, 총 143대의 차량을 점검하여 배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3GO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GO 챌린지’는 ▲먹깨비·탐나는전 사용하고(GO) ▲민생경제 살리고(GO) ▲소상공인 살리고(GO)를 뜻하며,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경제 선순환 프로젝트이다. 이번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지난 1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여 12일 직접 챌린지를 수행하고 인증 사진과 함께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명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추천받은 참여자는 48시간 내에 먹깨비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탐나는전으로 결제한 뒤, 인증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챌린지를 이어가게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3일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김재남 제주시 이장단협의회장 ▲강길선 제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지명했다. 제주시는 이번 ‘3GO 챌린지’를 시민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14일 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새별오름 일대에서 ‘친절 품은 제주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들불축제에 입점한 향토·전문음식점 및 푸드트럭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 음식점 및 푸드트럭 대표자들은 ‘공정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들불축제 파이팅!’ 구호와 함께 피켓·카드섹션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제주시는 위생관리과장 주재하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수칙 및 응대 요령 등 위생·친절 교육을 진행했고, 아울러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들불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산불 경보 단계별 상황실 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산불발생 취약지역 담당공무원 배치를 통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난방 사용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몰 전후 또는 야간 산불 발생에 대비해 야간 산불 신속대기조를 오후 8시까지 운영하여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고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만큼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비산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골재·레미콘 제조업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할 우려가 있는 54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운영 여부, 주변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에 앞서 제주시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유도를 위하여 업체별 주요 점검 사항을 요약한 체크리스트를 사전 발송해 사업장 스스로 비산먼지 저감 대책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4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처분(경고 1건, 개선명령 3건, 병과고발 1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구입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교통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시스템 도입은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재활용가능 자원의 현금성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재활용도움센터 113개소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배치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보상방식을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에서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으로 변경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회수보상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면 캐시비 교통카드 또는 스마트폰 앱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카드와 같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회수대상 재활용 품목은 종량제봉투 지급방식과 동일하게 투명 페트병, 종이팩·멸균팩, 캔·고철류, 폐건전지이고, 보상금액은 1kg당 240원이다. 제주시는 재활용품 회수 보상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고, 종량제봉투 지급 절차 간소화 등으로 행정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교통카드 미소지 등 신규시스템 도입에 따른 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