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8월 5일 이성권 작가의‘나무의 인문학’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숲해설가이자 자연환경해설사 이성권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저서인‘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를 중심으로 나무의 생태뿐만 아니라 나무의 쓰임새, 역사, 문화적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는 제주도에서 자라는 320여 종의 나무 중 156종의 주요 생태적 특징과 이름의 유래는 물론이고 나무와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한편 제주시민 추천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회 진행됐으며, 9월은 김성식 작가의 '열여덟 어른을 소개합니다', 10월은 강순희 작가의 '제주 신화 해석의 새로운 길'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8월 릴레이 북콘서트를 통해 제주도 곳곳에 뿌리내리고 생명을 이어 가는 제주 나무들과 이에 기대어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릴레이 북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8월 19일 오후 7시 제주의 얼과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주 창조 설화‘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이야기’에 ‘태권도·한글·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공연으로, 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 마샬 아티스트들과 제주 유소년 태권도 시범단이 함께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는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작년 여름에도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었으며, 특히 올해는 태권도의 다이내믹한 기술과 퓨전 타악 라이브 연주, 한국무용, 미디어아트 등 전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도민들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48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제주의 이야기를 한국의 멋으로 담은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이 돋보이는 연출로‘202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다문화 이주민들의 취미활동으로 활기차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댄스와 한국어교실 총 2개 강좌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두드림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진행되며, ‘행복의 두드림 댄스교실’과 ‘소통의 두드림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에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행복의 두드림 댄스 교실'은 메렝게, 살사 등 다양한 댄스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댄스 교실로 7월 24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소통의 두드림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 프로그램으로, 8월 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전국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앞으로도 다문화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이용률이 저조한 동서부 지역 게이트볼장 2개소를 다목적 복합체육시설로 변경해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게이트볼장 실태조사 결과 총 124개소 중 방치 또는 폐쇄가 33개소이며, 그 외 시설은 일 평균 5~30명 내외로, 이러한 상황은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로 게이트볼장 이용자들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추세는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동부지역(삼양동)은 탁구장을, 서부지역(한경면 산양리)은 족구장과 배트민턴장으로 시설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7천 3백만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게이트볼장을 주민들의 시설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해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서부지역은 검토 중에 있으며 동부지역은 9월 경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이용률이 저조한 게이트볼장에 대해 올해 시범적으로 시설 개선한 후 본 사업이 모델이 되어 향후 더 많은 지역의 게이트볼장을 시설개선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4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인 애월읍 한담해변과 반지하주택에 대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낙석위험이 있는 애월읍 한담산책로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택 2개소(애월읍, 노형동)에 대해 집중호우 시 대피장소 확보 등 침수방지 체계 구축 상황을 살피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낙석구간 중심 관리방안 수립 여부, ▲집중호우 시 낙석 우려 지역 진입로 출입 통제 여부, ▲반지하주택 대피장소 확보 여부, ▲반지하주택 수방자재 배치 여부 등이다. 안우진 부시장은 “낙석 우려 지역 진입로에 출입통제 등 재난안전선을 설치해 위험 상황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전하면서, “침수 우려 주택은 거주자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를 적극 지원하고 집수구와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재해에 대비해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되는 주거취약가구는 20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냉방용품 구입비용으로 사용가능한 15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과 쿨매트를 지원한다. 또한 주거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화기 설치상태 점검 등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제주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폭염, 장마철을 대비해 상시 안부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3분기 양육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양육상황 점검대상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사례결정위원회)에서 아동의 보호조치가 결정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으로 보호조치된 아동으로, 이번 3분기에는 아동복지시설 9개소ㆍ163명, 가정위탁 120가구ㆍ160명 총 3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7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보호 대상 아동의 적응상태와 변화정도, 보호․관리 계획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부, 서비스 내용․제공방법, 이에 대한 아동의 만족도 등에 대해 점검하며, 보호 대상 아동이 15세 이상인 경우에는 자립지원계획의 이행여부까지 점검한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과의 면접교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원가정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5명의 아동을 원가정으로 복귀 조치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개별특성과 상황을 세심히 살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원가정에도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보호 대상 아동들이 가족의 품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비를 추가 지원한다. 주거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주거급여(1인 가구 월 16만 4천 원)외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거비 지원은 1회 추경을 통해 1억 1천 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2차 신청 접수를 받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지난 4월 1,378명에게 9억 1천 7백만 원을 1차로 지원했으며, 이달 2차 신청된 150명에게 1억 1천 4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임차금액 기준 ▲연 1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40만 원 ▲연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60만 원 ▲연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가구는 70만 원으로, 연 1회 지원하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거주자 및 1촌 관계 임대차계약자는 제외다. 한편 지난해에는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281명에게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 시각ㆍ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TV 보급사업을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미디어재단이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각ㆍ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기능’ 장애유형별 편의기능 일괄 on/off 기능, 음성 및 자막 안내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자막과 화면, 수어 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일체형 TV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ㆍ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눈ㆍ귀 상이등급자이면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이다. 단, 2017년부터 작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했거나 2023년 1차 보급자로 선정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7월 28일까지 주소지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 저소득층 여부와 상관없이 시각·청각장애인 257명이 TV 보급사업을 신청했으며, 우선순위(저소득층·장애정도·연령 등)에 따라 158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근로기회 제공을 위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에 1억 7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3월 도자기 판매장과 체험장으로 운영되는‘자기도자기’매장이 신규 오픈했다. 제주시 남성로 164-1(삼도2동)에 위치한 ‘자기도자기’매장은 현재 전문가를 포함해 총 8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제 도자기 판매, 다육이·카네이션 등 꽃화분 만들기, 도자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도자기 사업단은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의 하나로, 매장이 신규 오픈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참여자들에게 도자기 제조 기술과 소양교육 등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취업과 창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은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의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 참여주민이 도자기 자활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학교나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체험 프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7월 1일부터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 경우, 진단서 외에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으로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서 7월 1일 시행하는 2023년 하반기 보육사업안내 지침 일부 개정에 의해 질병·부상으로 인한 어린이집 결석 시, 출석인정 증빙서류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영유아보육료는 보육나이 0세인 경우 51만 4천 원, 1세 45만 2천 원, 2세 37만 5천 원, 3~5세 28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출석 일수가 월 11일 이상인 경우에만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출석일수가 월 10일 이하인 경우, 부모 자부담 금액이 발생하지만 불가피한 사유로 결석한 경우에 출석인정 제도를 운영해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기존에는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 가는 경우 의사소견서, 진단서 또는 입원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질병으로 인한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었으나, 7월 1일부터는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으로도 출석인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편리하게 출석인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영유아 보호자분들이 느낄 출석인정 증빙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13일 제주국민체육센터와 애월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여름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시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애월국민체육센터와 지난 6월부터 시설노후화 정비공사 중인 제주국민체육센터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자주 애용하는 중요한 시설로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제주국민체육센터 공사로 애쓰고 계신 근로자들의 온열질환과 중대재해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국민체육센터는 5월 15일부터 휴관해 현재 정비공사중이며, 8월초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